궁금해요, 정약용 - 새로운 세상을 꿈꾼 조선 최고의 실학자 저학년 첫 역사 인물(위인) 3
안선모 지음, 한용욱 그림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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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그 위대한 인물에 대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했다. 아이는 더욱더 모르던 인물이었다.

저학년에게 적절한 매우 좋은 책 한권이 있다.

위인에 대해 스토리 형식으로 탄생부터 시작, 업적까지 일대기순으로

잘 풀어주고 있다.

 

그는 앞부분에 보듯 책벌레였다.

어린 아이지만 다르다. 시를 쓰기를 즐겼고

아버지에 따르면 4살에 천자문을 깨치고

시도 짓는다고 했다. 7세에

사물의 이치를 깨달으니

우리집 아이와 다르다.

그는 눈썹이 세개라 한다.

그 이유는 어려서 천연두를 알았는데 그 흉터가 있어

3개로 보인다 한다.

 

너무 어린 약용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심은 매우 큰 슬픔이었을 것이다.

왜 그 시대엔 그렇게 오래 살지 못했을지..

의료가 발달되지 않음을 알지만..

부모를 잃는다는 것은 지금이나 그 때나 슬프기 매 한가지이다.

그러나 새어머니와 큰 형수가 아주 잘 돌봐주었다고 해서 다행이라 생각됬다.

중간은 정조를 만나서 이뤄지는 일들이다.

총애를 받는 약용. 정조는

날로 날로 높은 직의 벼슬을 받아 높이 올라간다.

하지만 어느 날 아버지 돌아가심을 알게 되고,

슬퍼 강에서 우는 장면이 나온다. 너무 슬픈 장면.

그 이후 정조가 개혁정치를 위해 도읍을 수도로 옮기고 수원성을 지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정약용이 설계도를 완성했다고 한다.

연구자와 과학자의 모습을 두루 갖춘 모습이었다.

정조는 기기도설이라는 책을 보고 연구를 했다고 한다.

기계를 활용해 10년에 지을 성을 2년 반만에 지을 수 있었다니

획기적이다.

그 이후 39세에 고향 마재로 가서 여유당이라는

공부방을 열고 공부에 열중한 정약용.

재기의 길이 있었으나 온 갖 모함에 다시 유배생활.

그는 제자를 가르치고 흠흠신서, 목민심서 등을

집필한다.

그의 인생이 참 곡절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위대한 선비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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