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미네이터 몬스터미네이터 1
아멧 자파 지음, 이영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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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는 헐리우드에서 텔레비전 방송인, 영화배우,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 <아멧 자파>의 첫 번째 소설 <<몬스터미네이터>>는 출간하자마자 월트 디즈니 영화사에서 판권을 구입했다 한다.

첫 번째로 쓴 소설이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이다니 작가는 참으로 행복하겠다.

영화관에서 만나게 될 <<몬스터미네이터>>도 기대가 된다.

 

사람과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온갖 몬스터들의 퇴치법이 적혀 있는 마법책 <몬스트라노미콘>이 모험을 함께 한다.

말하는 사전과 함께 맥스와 미네르바는 아빠를 구출하고 자마글로그의 음모를 막아내야 한다.

해리포터와 슈렉을 함쳐 놓은 것 만큼 재미있고 책이지만 영화를 보는 것과도 같은 아슬아슬함과 긴장감이 있다.

갑자기 등뒤에서 몬스터가 나타날 것도 같은 생각이 들어 뒤를 돌아보고 싶은 때도 있다.

 

사진을  찍어서 실어 놓은 것같은 그림은 지금 벌써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영화를 보다 보면 책에서 보았던 사진을 스크린에서도 보게 될 것 같다.

5대조 할아버지 맥시밀러스 맥피어리스가 다시 나타난 것은 정말 극적이었다.

사람보다는 몬스터에 가깝지만 결코 사람의 적은 아닌 할아버지가 나타남으로서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졌다.

 

몬스터에 대한 설명과 퇴치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더욱 끌어내고 몬스터에 정들게 한다.

몬스터 퇴치 카드는 부적과도 같이 품고 있으면 든든할 것 같다.

또한 책의 내용도 떠오르게 해 준다.

앞으로 나올 2권과 3권도 기대가 되고 영화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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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쟁이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김현태 지음, 이유나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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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쟁이가 되는 첫 걸음은 기본적인 개념 원리를 익히는 것이다.

어렵다고 미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매달려라.

생각의 끝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오늘보다 더 발전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평생을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소한 궁금증도 그냥 넘기지 않는 자세, 새롭고 신기한 것을 찾아 나서는 마음,

모르는 것을 꼭 알아내고야 마는 끈기. 그게 바로 호기심이다.

지식을 접할 때 눈으로만 대충 보지 말고 머리로 생각하고 이해하라.

머리를 써서 이리저리 따져 깊이 생각하고 이해하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생각쟁이들에겐 생각을 꺼내 행동으로 옮기는 적극성이있다.

이것이 실천하는 생각쟁이들의 공통점이다.

 

책을 읽으면서 와 닿았던 말들이다.

아이에게 몇 번을 강조해서 이야기해 주고 싶은 내용들이다.

하지만 조용히 책을 건넸다.

책을 읽고 아이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덧붙이는 말없이 책만 건넸다.

요즘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이 자신의 것인지 아닌지도 모를때가 많은 것같다.

어쩜 자신의 생각같은건 해 볼 시간조차 없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에게 학습의 강요보다는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많은 그런 사회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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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귀신 2 - 생물.화학
황근기 지음, 이지후 그림 / 동아엠앤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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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아이도 고학년에 나오는 생물과 화학에 대한 내용들을 이해할 수가 있다.
누나들도 어려워하는 내용들을 재미있다면서 계속 읽어 달라하더니 아예 책을 가로챈다.
좀 설명을 해야 되고 어려운 것들, 실험등은 만화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이는 쉽지 않은 부분인데도 만화처럼 되어 있어서 그런지 눈치채지 못하고 술술 넘어간다.

고학년에게는 지난 학년 복습도 되면서 과학이 지겨운 학습만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
시험때마다 외워도 시험이 끝나면 다 잊어버리는 학습과는 이젠 안녕을 해도 될 듯 싶다.
읽은 이야기를 떠올리다 보면 자연스레 학습과 관련된 것들도 떠오르니 말이다.
귀신같지 않은 귀여운 귀신들 때문에 잊을래야 잊을 수도 없다.

청진기를 대보던 의사선생님이 빼빼마른 우리 아이에게 장이 몇줄인지도 셀 수 있겠다고 하셨다.
돌아 오는 길에 아이가 장이 뭐냐 묻길래 대충 설명은 해줬는데 좀 깔끔치 않았다.
책을 보다 보니 6학년 1학기 우리 몸의 생김새 부분에 관련된 내용들이 있었다.
아이와 책을 보고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 볼 수 있었다.

요즘 많이 볼 수 있고 3학년에 나오는 초파리에 관한 것도 우리 아이는 이 책으로 끝냈다.
무지무지 작은 몸에 달린 것은 다 달려 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놀라는 눈치다.
알도 낳고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어른벌레가 된다는 것이 완전변태라는 것을 알고는 킥킥댄다.
변태라는 말이 우습다는 것이다.  

과학은 우리 생활과 관련이 많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심을 갖고 잘 관찰하다 보면 생활속에서 얻어지는 지식들이 많을 것이다.
어떻게 관찰을 하고 관심을 가질지는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히 알아진다.
책을 읽고 주변을 돌아보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과학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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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김진영 지음, 한용욱 그림 / 아테나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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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보라색 쑥부쟁이 꽃길..
아비가 자식을 위하는 마음과 혼을 담은 꽃길..

마지막 가는 길..
아버지가 만든 토기에 죽을 담아 먹고..
딸랑딸랑 방울소리를 내며 곡식주머니와 물동이, 그릇을 단 말을 타고 그렇게 떠났다..

어미없이 아비와 단 둘이 살면서 
만날 토기만 빚는 아비 대신 집안일은 혼자 다하면서도
마을에서 토기를 가장 잘 만드는 아비를 자랑스러워 한다.

까무러져 가면서 마지막 남긴 말..
"아재요, 지...아부지 잘...부탁합니더."
"아부지는......아부지만의 토기를......계속 꼭 만들......어야......"

신분이 천하다해서 사람대접 못 받던 시절..
시대적 배경과 그들의 삶을 엿 볼 수 있고 그 때의 풍습들도 알 수 있다.
껴묻거리, 순장 풍습, 소슬뫼, 촌주, 부역, 토우, 토기, 등 새로히 알게 되는 단어들도 많다.

껴묻거리-사람이 죽었을 때 무덤에 함께 넣는 물건들.
순장풍습-산 사람을 함깨 묻는 풍습.
소슬뫼-춘천 우두산
토기-흙으로 만든 그릇
토우-흙으로 만든 인형 
부역-산성 축성, 궁궐 등을 짓는 일에 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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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물리 소설책 1 : 힘과 에너지 - 따루의 얼렁뚱땅 표류기
고호관 지음, 정재환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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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힘과 에너지..어쩐지 선뜻 다가가기 힘든 단어들이다.
술술~ 읽는.. 소설책.. 뭔가 잘 읽혀지고 재미도 있을 것같은 생각이 든다.
이 둘이 합쳐져서 <술술~읽는 물리소설책>이라는 제목이 탄생했다.
어렵게 생각되어지던 부분인데 제목으로 인해 책장을 넘겨 볼 엄두가 난다.
<부제 : 따루의 얼렁뚱땅 표루기>에서 모험을 통해 알아지는 것들이 있으리란 느낌이 온다.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과학과 관련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백과사전속 지식이 아니고.. 시험보기 위해 암기하는 지식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들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실험까지도 할 수 있다.
이것은 외우고 잊어버리는 것하고는 분명 다름이 있다.
이것이야말로 산지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참고서 역활을 하기때문에 교과서와 관련된 공부를 하기에도 좋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물리 용어가 나오는 부분은 강조되어 있다.
닥터 스키조의 노트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정리해 놓았다.
한자어로 되어있는 물리 용어의 뜻을 이해하기 쉽도록 주석으로 달아 놓았다.
자연스럽게 어휘암기까지 되도록 한번 나왔던 단어도 반복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집에서 간단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실험을 할 수 있게 하여 몸으로 과학을 기억할 수 있다.
과학자 노트에서는 본문과 관련된 과학자의 생애와 업적을 간단하게나마 접할 수 있다.
우리 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부분은 영화스크린 같은 삽화였다.
만화도 아닌것이 재미있다는 표현도 했다.
글씨 많은 책을.. 그것도 과학책을.. 끝까지 다 읽고 미소를 짓는 아이가 날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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