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네주 시노라는 한 여성이 겪은 참혹한 사건의 기록이자, 그 지옥 같은 시간을 뚫고 나온 '생존자'의 처절한 고백이다.그 사건은 바로 의붓 아버지에게 수년간 당했던 성폭행이다.이 리뷰에 쓰긴 좀 그렇고그 강간범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강요당한 행동이 사실은 하지 않았어도 되는 사실이라는 걸 성인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알게되고 충격받는 주인공의 삶은 상상 이상으로 끔찍했을 것이다. 그가 성적으로 학대할 때 나는 나 자신에게서 분리되어 있다고 느꼈다.그래서 나는 그가 나에게 한 짓은 내가 아니라 그가 욕망하는 물체를 상대로 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p 151)나는 어린 시절을 기억합니다내가 늙은 여자였던 그때를꽃들이 내 손에서 시들어 가고 있었습니다...나는 햇빛 드는 검은 아침을 기억합니다내가 어린아이였던 그때를(p184)주인공은성인이 되어 친구에게 그 사건을 처음 털어놓았다고 한다.그러다 엄마에게 털어놓고엄마와 함께 그를 고소하고 재판하여 벌을 받게 한다.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은 아직 어린 딸에게도 털어놓는다.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내려는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세상의 모든 피해자들이 당당할 수 있는 세상이 오고무엇보다 이런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ps. 그 강간범은 결혼하여 네 자녀의 아빠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