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램프 군과 과학실 친구들
우에타니 부부 지음, 조은숙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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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학실에 오래된 기구인 알코올 램프가 새로운 기구인 가스렌지 때문에 사용량이 줄어들어 영영 잊혀질까봐 걱정하고 있다.
쓰이지 않는 기구들이 있는 창고에 갇힐지도 모른다는 공포까지..
가스렌지가 더 편한 건 사실이니 알코올 램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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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이 은근 재밌기도 하고
초등학생 조카 읽혀주고 싶기도 해서
가끔 읽어볼 때가 있다.

내가 어린이일 때 읽었던 느낌은 기억도 나지 않고
엄마가 된 후 어린이인 내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의 느낌과
지금 그냥, 정말 그냥 읽을 때의 느낌은 많이 다르다.
예전에는 이걸 내 아이가 이해할까, 내 아이에게 이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읽어줬다면
지금은 일반책 읽을 때처럼 조금더 내용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오랜만에 10분만에 재밌게 읽은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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