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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시그널 - 글로벌 아이돌을 설계하다 케이팝 산업에 대한 모든 것
윤선미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글로벌 아이돌을 설계하는
케이팝 산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지은이는 JYP 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여러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이 업계에 대한 정보를 알려 관심이 있거나 취업하고 싶은 이들이 도움을 받길 바라고 더 나아가 이 산업이 제대로 알려지고 인정받기 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빅히트'라고 해서 BTS가 있는 엔터테인먼트 부터 떠올랐다.
하지만 BTS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고 케이팝 전반에 대한 얘기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다른 아이돌보다는 BTS 얘기가 제일 많긴 하다)
난 이 업계에 큰 관심이 있진 않다.
그럼에도 책은 술술 읽히고 재미있었다.
케이팝을 비롯해 연예계 얘기는 너무 먼 나라 얘기라 늘 궁금하고 새롭기 마련이라 재밌고 새로운 세계(?) 이야기 같았다.
그 중 돈 얘기는 더 재밌는데
2016년과 2017년의 유튜브 수익을 비교해보면 SM은 21억 35억, YG는 30억 60억, JYP는 10억 21억이라고 한다.
기획사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리고 겉으론 화려해보이는 연예인들 뒤에서 움직이는 회사와 직원들, 스태프들이 이윤을 창출해내는 과정과 노력이 어떤지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
특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알면 유용할 팁이 많아 그런 사람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