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수상 이유 -인간의 인내심과 존엄성, 그리고 구원에 대한 강렬한 이야기.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타임지 등에서 극찬한 작품....어릴 때부터 흑인이라는 차별을 겪으며 자란 엘우드. 엄한 할머니 밑에서 책읽기를 좋아하는 올바른 아이로 성장하는데.대학 진학을 앞둔 어느 날 히치 하이킹을 하다가 차를 훔친 누명을 쓰고니클에 들어가게 된다.니클은 학교로 불리지만 소년 교도소나 다름없다.문제는 엘우드처럼 억울하게 들어온 아이도 많다는 점,인간으로 존중하지 않는 곳이라는 점,화이트 하우스라 불리는 곳으로 끌려가면 더이상 돌아오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영리한 엘우드는 유충부터 에이스까지로 등급을 나누는 니클에서 에이스가 되어 일찍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읽는 내내 실제 이야기인가 궁금했는데 플로리다주 도지어 남학교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쓴 허구라고 한다.과거에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읽은 책 중에선 《은희》가 떠오르기도 했다.설마 현재에도 있는 건 아닐까? 라는 걱정도 든다.사람을 사람으로 존중해야 하는 건 기본 중에 기본이다.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하는지 잘은 알 수 없지만 이미 일어난 일들이 널리 알려져 문제삼고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죽음을 앞두고 벽에 이니셜을 새긴 아이들이 안타깝고스포라 아껴둘수밖에 없는 이 소설의 마지막에 알게된 사실이 맘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