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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 - 비야·안톤의 실험적 생활 에세이
한비야.안톤 반 주트펀 지음 / 푸른숲 / 2020년 11월
평점 :
한비야 작가님 책은 정말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바람의 딸, 구호 현장에서 일하는 대단한 사람. 이라는 정도의 기억만 남아있었다.
70여페이지인 가제본도서를 읽다보니 그 때 읽었던 책의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왔고
역시나 순식간에 읽어내려갈수 밖에 없었다.
책은 [실험적인 결혼생활 에세이]라는 부제와 딱 맞게 비야&안톤의 특별한 결혼생활 얘기가 실려있다.
사실 첨에는 다른 사람 사랑얘기네..그냥 그렇게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근데 그냥 그런 얘기가 아니었다.
60대와 50대의 사랑과 결혼에는 젊은 사람에겐 없는 지혜와 연륜이 있었다.
읽다보면 이땐 이렇게 하면 좋겠네,
이 방법 꽤 괜찮네,
하며 감탄하게 된다.
서로를 존중해주면서 나도 존중하는 삶.
행복한 결혼생활의 기본이 아닐까 하는데.
결혼 앞둔 커플. 이미 결혼 생활 중인 부부가 읽어도 좋을 것 같고
그냥 재밌고 가볍게 읽기에도 딱 좋은 것 같다.
본판으로 마저 다 읽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