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 세계사 - 교양으로 읽는 1만 년 성의 역사
난젠 & 피카드 지음, 남기철 옮김 / 오브제 / 201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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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 그런지 굉장히 새로웠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대중교통 이용하며 출퇴근시 읽기가 조금 곤란했던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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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1만 년의 역사

남녀의 성교 모습을 표현한 가장 오래된 예술 작품이라고 알려진 '아인 사크리 연인상'이 약 1만년 전 제작되었다는데 그 시기가 바로 신석기 시대이다.

인류의 출현과 성적 교감은 같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해도 되는 것일까.

책에는 철기시대, 로마시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 계몽주의 시대, 혁명의 시대, 세계대전 이후 현재 까지 성문화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적혀 있다.

성에 관련된 특별한 사건이나 특별한 사람, 문화에 대해 알려주는데 새롭고 신기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조상들은 굉장히 개방적인 성 문화를 즐긴 것 같았다.
물론 나에게 충격적인 것도 많은데, 특히 임신8개월에 밧줄에 묶여 거꾸로 매달린 일본인에 관한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책 중간중간 나오는 조상들의 그림, 조각상 등은 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높여주는데.. 난 SNS에 책 그림도, 책에서 본 리얼한 표현들도 올리지는 못 하겠고,
궁금하면 직접 보시라는 말을 남기며 리뷰를 마쳐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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