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 - 종교와 과학의 관점에서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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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제에 천착해 온 학자들의 경우, 자신의 옛날 글을 아무런 수정이나 편집없이 최초로 발표했던 그 형태 그 판형 페이지 수 마저 그대로 다시 모아 출간하는 경우가 많다. 그건, 자신의 과거 연구에 대한 한점 부끄럼없는 자기고백인 동시에, 연구의 궤적을 속임 없이 보여주는 자기성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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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학생들은 더 이상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는다
파리드 자카리아 지음, 강주헌 옮김 / 사회평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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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출판계의 고충이 이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제목은 도가 지나칩니다. 그리고, 강주헌 선생의 번역은 기복이 좀 심한 것 같아 살짝 주저되기도 합니다. 제목 때문에 별 2개, 번역에서 별 1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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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경제 세계사 - 눈앞에 펼치듯 생동감 있게 풀어 쓴 결정적 장면 35
오형규 지음 / 글담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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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로마의 무상복지 정책은 왜 실패했을까?˝ 로마 제국 시대는 여전히 절대 빈곤의 시대였고, 빈곤의 절대선에서 벗어나는 것이 제국 유지에도 필수적 조건이었기에 그렇게 시행된 것이었다. 정말, 역사를 아는 사람이 쓴 글 맞는지, ... 이데올로기에 휘둘리는 것은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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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상가 - 19세기 러시아 지식인들의 갈등과 배반, 결단의 순간을 되살린다
이사야 벌린 지음, 에일린 켈리.헨리 하디 엮음, 조준래 옮김 / 생각의나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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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에 번역에 대해 꽤 무례하게 언급하는 글이 있는데, 이 책의 번역에 대해 흠을 잡는다는 것은 상당한 결례라고 생각한다. 결코 쉽지 않은 벌린의 영어를 이 정도 가독성과 정확성으로 풀어내는 것은 영문학 교수라는 작자들도 분명 쉽지는 않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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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핑 도스토옙스키 - 대문호의 공간을 다시 여행하다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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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의 흔적을 죄다 쫓았다는게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이 밝히듯, ˝도스토옙스키가 어딜 가고 무슨 생각을 했느냐도 흥미롭지만, 21세기 한국의 독자들에게 도스토옙스키가 무슨 의미인가가 나를 더욱 사로잡았다˝는 저자의 말에서 우리는 이 책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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