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션 세트 - 전4권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션
움베르토 에코 지음, 차용구.박승찬 감수 / 시공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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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라는 이름을 마케팅으로 활용한 거품이 상당한 책이다. 물론, 전체적인 조망을 가능하게 해주는 점은 고맙지만, 결국 조금더 세련된 백과사전 이상은 아니다. 이탈리아 학자로만 이루어진 필자 풀이나 번역의 아쉬움 등은 이 책이 정말 이 가격으로 통용될 만한 책인가 하는 의문을 새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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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타 - 8일간의 외교 전쟁
세르히 플로히 지음, 허승철 옮김 / 역사비평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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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짜리 테러에 맞서려 일부러 별 다섯 단다. 세르히 플로히가 누구인지도 모를 사람이 그저 책가격 때문에 저런 짓을 하고 있다니, ...... 돈이 많아야 부유층이 아니라 제대로 된 최소한의 생각이 가능해야 부유층은 커녕 빈곤층은 안되리라 여겨질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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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확장 나남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411
존 로버트 실리 지음, 이영석 옮김 / 나남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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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 전공분이라, 확장이라 제목을 다셨지만 팽창이 오히려 조금은 더 사실에 부합하는 제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굳이 확장이라 생각해야 한다면 그 자체가 또 하나의 논의거리가 되겠지만 ... 어쨌든,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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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원주민의 역사 유라시아 북방총서 3
제임스 포사이스 지음, 정재겸 옮김 / 솔출판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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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책이다. 외부의 시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러시아측 학자와 사료에서 내재화되지 않은 측면들을 균형감있게 잘 보여주고 있다. 시베리아 원주민까지 아니더라도 시베리아 자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여전히 분명 꽤 남아있을 낭만적 환상을 보정하기 위해서라도 꼭 일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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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쓴 러시아, 러시아인 - 권융 교수의 러시아문화기행
권융 지음 / 효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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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러시아 비전공자이지만, 오래전부터 러시아의 <다차>라는 현상에 관심을 갖고 1990년대부터 러시아를 오가며 연구를 해왔다. 오히려 별다른 편향없이 러시아에 대한 균형잡힌 모습을 잘 보여주는, 전공자들도 꼭 한번은 참고해야 될 좋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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