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네

벗과 산을 오르니 
산이 웃으며 말하네
자기가 품어 주겠다고

벗과 산을 내려오니
보이는 것이 주막이라

산 머루에 걸터 앉아 
목으로 넘어가는 막걸리

캬~ 절로 쏟아지니
시야에 들어오는 절경이 웃네

그런것이 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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