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놓치면 죽을 때까지 고생하는 뇌졸중
허춘웅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뇌질환 최고의 명의 허춘웅 원장이 알려주는 뇌졸중에 대한 모든 것... 

보통 생각하기를 가장 무서워 할 것 같은 병이라 하면 암일것 같은데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 하는 병은 암이 아니라 뇌졸중이라 합니다. 뇌졸중...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가족중에 이 병으로 쓰러진 분이 없기에 관심이 없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는데 뇌질환 최고의 명의 허춘웅 박사가 쓴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형로 나뉘는데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인데 전체 뇌졸중의 약 80%가 뇌경색으로 주로 서구식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뇌안에 피가 고이는 것인데 뇌졸중 중 약 20%가 뇌출혈이라 합니다. 이 책의 제목 3시간 놓치면 죽을 때까지 고생하는 뇌졸중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경우 핵심 포인트인데 그만큼 응급처치가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금 심하게 아파도 병원에 갈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너무 자주 찾는것도 문제가 있지만 아파도 병원을 멀리하는 사람들 또한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뇌졸중의 경우 극심한 두통 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초기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빠른 대처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뇌졸중에 대한 기초 상식도 없기에 관심과 홍보가 필요성을 느껴 이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속 내용중 뇌졸중 예방 십계명중 몇가지를 살펴보면... 담배는 미련없이 끊어라 - 담배가 백해무익 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기에 몸에 좋을리가 없겠죠... 담배가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도 합니다. 술은 최대 두 잔까지만 기분 좋게 마셔라 - 과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지만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도 좋게하고 사회생활에서도 필요하죠. 과체중을 주의하라 - 비만도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 하는데 정상체중의 사람보다 비만인 사람이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50% 더 높다고 하니 정말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식단은 싱겁고 담백하게 혁신하라 -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극적인 음식들을 좋아하기에 짜고 매우 음식을 좋아하는데 이러한 음식들은 당장 먹을때에는 좋지만 건강에는 백해무익 하다고 합니다. 똑 기름진 음식보다는 담백한 야채가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라 - 생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하루하루 정말 바쁘게 생활하는데 이로 인하여 스트레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몸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고 건전한 취미나 여행등이 몸과 마음 모두에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응급상황 발생 시 3시간 안에 병원으로 이송하라 - 책의 제목으로 정할 만큼 뇌졸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뇌졸중은 미리 대비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뇌졸중으로 한번 쓰러지면 모두 위험하지만 응급처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한번 발병했던 환자는 재발 방지에 올인하라 - 뇌졸중으로 한번 쓰러지면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식습관과 운동 그리고 병원을 가까이 해서 재발방지에 신경써야 한다고 합니다. 

뇌졸중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기에 조금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쓴 책이라 그런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뇌졸중에 대하여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기에 만약 주위에서 응급상황이 일어난다면 당황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뇌졸중 예방 십계명을 지키며 생활한다면 뇌졸중은 물론 다른 모든 병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알고 있으면 유익한 지식이기에 꼭 필독해야 할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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