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수 etf 투자

부자들의 3배수 ETF 투자 시크릿 - 앞으로 30년, 3배수 ETF로 100배 수익을 내라
최윤식.최현식 지음 / 미래세상 / 2021년 11월

주식 정보교환 및 공부를 위해 들어가 있는 단톡방에 책 한 권이 올라왔다. "부자들의 3배수 ETF 투자 시크릿"
3배 레버리지 ETF를 매매하고 있는 입장에서 놓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책이었고, 혹시나 하는 맘으로 밀리의 서재와 전자도서관을 찾아봤지만 11월 5일 발간한 따끈한 신작이라 그런지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다.
구매하려 생각하던 중 실물 책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읽게되었다.

책은 약 150p로 집중하면 2시간 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부담없는 분량으로, 전체적으로 3배 레버리지 ETF를 10년 이상 장투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을 다루는 책이었고, 중간 중간 운용사들이 ETF를 어떻게 운용하는지, 3배 레버리지 ETF가 어떤 구성으로 운영되는지 등 또 투자자들이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여러가지 3배 레버리지 장투방식을 소개돼있고, 읽던 중 나도 영감을 받아 지수추종 ETF 1배수와 3배수를 하락장과 상승장에 번갈아 매매하는 방식을 하나 생각해냈는데, 조금 더 읽다보니 내가 생각해낸 방법도 소개되었다. 머쓱...^^; 그냥 조금 더 읽을 걸..ㅎㅎ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다 이게 맞나하는 의심이 들 때 다시 한번 확신을 갖기 위해 가볍게 읽어볼 만한 책이었다.

#ETF투자 #3배수ETF #ETF투자시크릿 #역발상투자 #주식투자 #전문미래학자 #미래예측전문가 #미래세상 #문화충전

여전히 주린이지만 5년차 투자자로서..

투자노트
이상우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1년 2월

2017년 주식을 시작해보겠다며 맛보기로 용평리조트라는 올림픽테마주를 샀다. 당연히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던 주식은 올림픽이 개최될 시기에 -50%라는 손실을 줬다.

책의 앞머리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부터 배워 나가는 매우 고통스런 방법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다."를 뼈저리게 느끼며 주식을 시작했다. 하하핫

지금은 많은 발전을 이루어 꽤 수익도 거뒀고, 체계적인 투자를 시행하고있다.

이 책은 첫머리 이후 증시캘린더로 2021년 주식에 영향을 줄만한 굵직한 이벤트를 월별로 알려주고, 이후 월별 움직임이 좋은 테마와 해당 주식 티커명, 산업별 테마와 주식 티커명을 간단히 소개해주고 시작한다.

이후 본격적인 책은 완벽한 투자노트.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뉴스를 정리하고 매매 일지를 기록 할 수 있는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다.

솔직히 말해서 아직 2주밖에 되지않아 내 주식에 대한 분석과 기록은 하지 못한 상태이며 앞의 월별 이벤트, 테마에 대해서만 유심히 본 상태다. 하지만 이 부분부터 아주 맘에 들었다.
2020년부터 가장 핫한 자율주행과 전기차에 대해 투자를 하고싶어도 그것을 세분화하고 어느 기업을 들어가야 하나 막연하게 테슬라.. 현대차.. 충전소는 어디지... 이런 생각밖에 못하였는데 딱 필요한 섹터분류가 있어 너무 필요한 파트였다.
이를 토대로 한번 제대로 내가 원하는 테마의 관련주를 분산 투자 해보려 한다.

정독 후기

나의 첫 대체투자 공부
김대중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8월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로 여러 재테크에 대해 발만 담그는 중이다.
2017년 비트코인.. 2018년 한국 테마주.. 2019년 휴식.. 2020년 미국주식..
여러번 한강뷰의 기회도 있었고, 한강물의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드가 많은 사람들의 얘기. 나는 시드가 적었기에 모두 해당하지 않았다. 아쉽기도하고 다행이기도하다.
2017년부터 소규모자본으로 공부를 시작했으니 이제 슬슬 예금과 적금을 깨서 진짜 투자를 해보려 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신중히 공부하고 투자를 하려던 찰나!
재테크라곤 주식, 부동산밖에 모르는 나에게 다른 종목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이 주었다.
평소 책을 금방 읽는 편인데, 수학과 친하지 않기도 하고 한 문장 한 문장 집중해서 읽다보니 책의 마지막장을 덮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은이의 역력만 봐도 대단한 사람임을 알 수 있고, 믿음이 갔다. 이 책은 나처럼 주식, 채권, 부동산밖에 모르고 그것 또한 수박 겉핥기 수준의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주식이란, 채권이란, 또 다른 대체투자 수단이란 것에 대해 딱 정확한 지식을 심어주는 책이다. 또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는 책이기에 어려운 내용임에도 쉽게 풀어주고 전문용어를 최대한 줄여 사용하는 친절함까지 있다. 대신 아주 심도 깊은 수준의 설명은 없다. 만약 그랬다면 중도 하차 했을 수도 있을텐데, 여러 많은 대체투자에 대해 관심이 갈 정도까지의 정보만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본인이 관심가는 파트에 대해 이제 추가적인 공부를 하면 되는 입문서.
글쓴이 또한 확실하게, 대체투자에 대해 소개하는 입문서로 '간을 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책이라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세부적인 내용은 나또한 설명을 잘 하는 단계는 아니기에 책을 한번 읽어보길 바라며 간략하게 설명하면
주식, 채권의 기본 정의와 큰 틀.
주식에서 펀드, ETF, 선물, 옵션, 스왑 등의 파생상품에 대한 기본 정보.
채권의 종류.
부동산투자와 리츠
이외 p2p, 암호화폐, 금 등의 여러 대체투자에 대해 다루는 내용이 있다.
기본적인 지식을 쌓기에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책이다.

지중해부자처럼 주식투자하라

지중해 부자처럼 주식 투자하라 - 5000억 자산가 지중해 부자의 투자 시크릿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8월

먼저 이 책의 저자는 주식투자를 배울 때 10-10-10의 조건을 갖춘 자에게 배우라 알려준다. 요즘처럼 많은 카페와 블로그, 유튜브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배울 때 10-10-10의 조건을 갖춘 자란
10년 이상, 10억 이상, 연 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갖춘 자를 말한다.

그에 맞게 저자와 지중해 부자는 이 조건을 갖춘 사람으로서 주식투자의 기술을 알려주거나 종목 추천이 아닌 투자자로서 마음가짐을 다잡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내가 투자하는 종목에 대해 이에 맞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여러가지 종목에 이미 내 돈을 넣고 있었지만 이 때 나는 막혀버렸다. 삼성전자보다 좋은 이유를 대지도 못하면서 굳이 삼성전자가 아닌 이 기업에 투자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얕게 준비해서 대충 넣어볼 요량이라면 차라리 우리나라 불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에 넣는 것이 차라리 낫고, 그게 아니라면 이정도의 질문에는 대답할 수 있을 정도까진 공부하고 투자하라는 것이다.
이 구절을 보고 나는 내 투자 철학을 이것으로 하여야겠다고 다짐했다.

주식에 대한 여러 많은 책이 있고, 기술적으로 투자하거나 재무제표 보는 법 등 여러 기초적인 책들이 있으나 주식 투자의 마음가짐을 확실하게 다잡아 주는 책은 이전에 설명한 책들에 비해 인기가 없기에 많지 않다. 하지만 요즘처럼 무엇에 넣어도 돈을 버는 상승장에는 자신의 실력이 좋은 것으로 착각하여 하락장에 큰 돈을 잃을 수 있다. 이러지않기 위해 자극적인 내용의 책들을 읽기 전,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읽고 직접 남기는 후기

요즘 애들을 위한 슬기로운 재테크 생활 - 밀레니얼의 돈 관리 가이드
조혜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6월

이제 20대 후반. 30을 바라보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초년생인 이 시점. 슬슬 주변에서도 재테크 이야기가 나오고, 내집마련도 준비해야 하는 이 때. 이 책을 읽기전부터 궁금하던 내용이 있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시작 하기전 사전공부가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디서 기초상식을 쌓아야 할지 모르겠다. 각종 유튜브와 인터넷 글들을 찾아봤지만 완전 생 기초는 아니었다.

그러던 차에 좋은 기회가 생겨 이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처음 재테크의 시작은 주식이든 코인이든 부동산이든 전부 옆에서 하는 말들을 듣고 혹해서다. 누가 이거샀는데 엄청 올랐대. 누가 이걸로 돈벌고 이제 일안한대. 등등... 불로소득 꿈같은 이야기지만 아직 그정도 투자할 깜냥이 안된다.
이 책에선 남의 이야기에 부화뇌동 하지말고 스스로 경제지표를 보고 공부하라며 그 경제지표를 보는 방법의 기초를 알려준다.

그리고 또다른 파트에서 내가 직접 투자하는 주식보다는 연계형이 장기적으로 좋겠다는 요즘 내 생각과 맞아떨어지는 내용이 있어 더욱 유심히 보게되었다.
아직까지 내 판단이 옳고 그른지 확신할 수 없는 초보단계인 나에게 조금이나마 내 판단에 더 확신을 주는 내용이라 더 술술 잘 읽혔던 것 같다.

이 책이 내 제태크의 첫걸음마가 되었는데, 앞으로 더욱 많은 지식을 섭렵해서 한발 앞서나가는 투자자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