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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새빨간 거짓말 - 한국 가구업계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이케아 마케팅 성공의 비밀
정명렬 지음 / 시대에듀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기업이다.
전 세계 42개국에 34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44조원의 매출 기록을 세운 세계 최대 가구업체다.
2014년 12월 경기 광명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5개 매장을 경기 고양시를 비롯해 서울 고덕동 등지에 오픈한다고 한다.
국내 가구업계에서는 이케아가 한국진출을 선언한 이후 이케아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비자들은 당연히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찾는다.
이케아는 거대자본을 무기로 우리나라 가구시장을 점령하려 들것이다.
상대적으로 싸고 좋은 가구를 외면하고,
애국심에 호소하면 막무가내로 국내가구를 구매하라고 할 수 는 없다.
어떻게 하면 이케아의 거대한 파도를 헤치고 우리 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저자는 부랜드파워가 있는 공동므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투자와 각종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히는 것이다.
이케아는 국내 선두가구업체들 보다 경쟁력 측면에서 앞서고 있다.
이케아는 이케아만의 브랜드 컨셉과 제품스타일이 있고,
시장과 소비자를 공부하고 연구한다.
우리 가구업계는 시장보다 개발자가 익숙한 제품들을 만들어 왔다.
우리 가구업계가 과거만 생각하고
이케아의 국내진출을 안일하게 생각하고 대처한다면
이케아가 우리 가구시장을 점령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는 값싸고 좋고 사용하기 편하고 오래오래 쓸 수 있는 가구를 원한다.
값싼 애국심으로 가구를 선택하지 않는 다는 것을
우리나라 가구업계는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