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의 아이들 네버랜드 클래식 42
에디스 네스빗 지음, 찰스 에드먼드 브록 그림, 정미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기찻길의 아이들

◆지은이: 에디스 네스빗

◆출판사: 시공주니어

◆리뷰/후기내용:

 

기차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로망입니다.

동요나 만화,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이지요.

이 책은 1905년, 지금으로 부터 약 110년전에 영국에서 쓰여진 고전 중의 고전이다.

그 당시에 생일 선물로 움직이는 장난감 기차를 선물 받을 정도로

​남 부러울 것 없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던 삼남매!

생각이 깊고 의젓한 큰딸 로버타, 생기 넘치는 개구쟁이 피터, 

순수하고 엉뚱한 막내 필리스는

정부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재판을 받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시골 마을의 작은 농가 '세 굴뚝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지요.

추운 날씨에 석탄을 마음대로 쓸 수 없을만큼 가난해졌지만

학교도 다닐 수도 없지만

​아이들은 그런 생활에 대해 조금도 불평하지 않아요.

대신 집 밖에 나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기차역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교실안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지혜를 배우지요.

자신들에게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가는 긍정 마인드를 가진 아이들이랍니다.

사실 세 아이들이 이렇게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었던건...

언제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했던 다정한 엄마 덕분인듯 해요.

 

추억과 동경을 불러오는 증기기관차!

지금은 볼 수 없지만

기찻길의 아이들을 통해서 한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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