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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코바늘뜨기 - 30가지 예쁜 패턴이 들어있는 오늘부터 나도 핸드메이드 아티스트 9
하프너 린센 지음 / 북핀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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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두근거리는 책이에요. 만다라 떠야지 하면서도 막상 뜨려고 하면 맘에 드는 도안이 없었는데 얼핏 봐도 쉬우면서도 예쁜 디자인들이 많은 것 같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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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i Flowers 노니 플라워 - 대바늘 손뜨개 꽃 40송이와 응용 작품 6가지
Nora J. Bellows 지음, 조진경 옮김, 조수연 감수 / 도림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끌림에서 진행한 노니플라워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받았어요.

대바늘로 만든 사실적인 꽃이었는데요.

정말 섬세하고 세밀한 디자인에 보는 내내 입을 다물 수가 없었어요.

 

책을 보며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을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일이 철사를 끼우고 펠팅을 하는 작업이 해보신 분들은 엄청난 작업이라는걸 알고 계실거에요.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작품은 펠팅과 철사작업을 해야 완성도가 높을 것 같아요.

대바늘 특성상 섬세하긴 하지만 힘이 없기 때문에 꽃모양을 제대로 나타내기 위해선 잎마다 줄기마다 철사작업을 해야 형태가 유지되니까요. 거기다 잎사귀까지 이렇게 코디를 해높으니 얼핏 보면 진짜 꽃으로 보이더라구요.

 

 

책을 받고 얼마나 설레던지...

이 책은 뽑히지 않았다면 샀을 것 같아요.

보통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니지만 소장가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목차를 보시면 실려있는 꽃들이 전부 사진으로 정리되어 있어요.









 

 

이렇게 보고 누가 뜨개꽃으로 생각을 할까요.

무심코 지나쳤다면 진짜 식물 관련 책이라고 생각했을 듯 해요.

 

 

이 책에 나온 작품들로 만든 응용작품인데 전 해바라기 어깨워머가 아주 멋지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크기별로 어떤 실과 바늘을 쓰느냐에 따라 나오는 다양한 사이즈의 꽃들을 보여주며 게이지 설명을 해두었구요.

 

 

 

제가 보자마자 "이거 식물도감이야?"라고 혼잣말을 하며 웃었던 장이에요.

지금 봐도 식물도감같아요.ㅎㅎ

 

 

 

 

이 책의 꽃을 뜨는데 필요한 필수도구입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꽃과 수술, 줄기 등을 뜨다보니 다양한 도구들이 필요하더군요.



 

 

실끝 정리하는 법도 설명이 되어있구요.


 

 

 

수록되어있는 꽃들 중 몇가지를 추려 보여드릴게요.


























 

 

 

물망초꽃을 이용한 쿠션과...
 

 

 

제가 맘에 들었다고 말씀드렸던 해바라기어깨워머입니다.

좀 무거울 것 같긴 하지만요.


 

 

 

 

이제 제가 떠본 물망초 꽃의 진행과정과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사진만 봤을 땐 작아보였는데 완성사이즈가 10cm였어요.

실제 떠보니 역시나 꽤 크게 나오더라구요. 책에 나온 권장바늘인 4mm로 떴구요.

 

 

 

마무리까지 해서 블로킹중이에요.
 

 

 

물망초쿠션처럼 쿠션에다 꽂아줬는데 나름 귀여운 것 같아요.

근데 하나만 하면 심심하려나요?

전 이대로도 좋네요.^^

 

 

이렇게 만들어봤는데요. 비록 한개지만 뜨는 공은 꽤 들어가는 작품이었어요.

일단 꽃잎이고 한장 한장 떨어져있다보니 다 각각 떠줘야하고 실정리도 시작할 때 끝날 때 2개씩 나와서 할 게 많아지고요.

하지만 또 한편으론 꽃이다보니 콧수가 많지 않고 늘었다가도 얼마 안가 또 줄어들어 시간상으론 얼마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뜬 꽃이라 좀 미흡하지만 다음 꽃을 뜰 땐 안보고도 뜰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흰색 꽃줄기부분...

아이코드로 만든 이 줄기 부분덕에 꽃이 더 귀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책을 서평할 수 있도록 믿고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런 책을 소장할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끌림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수록된 꽃을 떠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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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물딱 루씨의 손뜨개 살롱 - 우리 코바늘 뜨개할까요?
김윤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http://blog.naver.com/sdimona/220582704825

 

이렇게 예쁘게 도착한 루씨님의 책 쪼물딱루씨의 손뜨개살롱이에요.

야미얌돌 5마리를 뜰 수 있는 실과 그 아이들의 방주가 될 바구니가 함께 왔어요.

 

 

받자마자 책을 정말 정독을 했어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보며 맞아맞아~ 나도 그런데~ 막 이럼서 빠져들었지요.

 

 

닉네임이 배경이에요.

다이아몬드루씨... 참 예쁘죠?ㅎㅎ

전 왜 이 영화를 봤는데도 영화의 그림들만 기억나고 노래는 기억나지 않을까요...ㅋㅋ

 

 

 

정말 아기자기한 루씨님의 소품들이에요.

이 책의 대표작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에요.

저도 언젠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제 작품들로 방을 가득 채우고 싶어요.
 

 

 

혹시 무슨 내용이 들어있는지 궁금하시 분이 계실까 싶어 올리는 목차에요.


 

 

 

책의 제일 앞부분에는 코바늘기초뜨기 기호와 방법이 있어요.
 

 

이렇게 사진으로도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답니다.

초보분들도 시작하시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았어요.
 

 

 

첫 파트에 나오는 모티브에요.
 

 

 

모티브도 이렇게 사진 설명이 되어있어요.

기호도안도 아주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았어요.

루씨님의 책은 큰 주제가 있고 그 주제에 맞춰 이렇게 사진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리고 그 주제를 이용한 응용작품들이 있구요.

 

 

 

 

 

 

예를 들어 파트 2의 꽃피우다, 블로썸같은경우...

사진에 보시는 작은 꽃들을 이용한 작은 소품들을 만들 수 있어요.

자칫 심심하고 투박할 수 있는 소품에 이런 작은 꽃을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아주 귀엽게 변신시킬 수 있어요.

 

 

 

 

이 블랭킷은 마치 직접 찍은 것 같네요.ㅎㅎ

파트 3의 탐스러운 겨울꽃, 함박꽃블랭킷이에요.

이 함박꽃을 이용한 블랭킷, 가방, 쿠션커버 등을 보실 수 있어요.
 

 

 

이 틴케이스는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색감도 정말 예쁘죠.

이건 꼭 떠보려구요.^^
 

 

 

다른 파트들도 이전 파트들과 마찬가지로 한가지 모티브로 뜰 수 있는 여러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모양자체에 변화를 주는 작품이 아닌 모티브 그대로를 늘려 어떤 작품을 뜰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작품들이기에 다양한 기법을 원하시는 분들보다는 이제 막 코바늘을 시작하고 모티브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모티브를 자유자재로 조립하고 응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점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검정 블랭킷은 먼지가 많이 붙을 것 같아 꺼려졌었는데 이걸 보니 정말 뜨고 싶어져서 고민중이에요.

뜨고 싶은건 많고 시간은 없고...

팔이 여러개면 좋겠다시는 루씨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ㅋㅋ
 

 

 

뒷부분은 루씨님의 인형들로 채워져있었어요.

크기가 작은 인형들이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이 찜질방 커플이 전 참 귀엽더라구요.ㅋㅋ


 

 

 

서평단 미션인 야미먐돌들입니다.

전 보라고양이와 핑크토끼를 떠봤어요.

그건 잠시 후에 보여드릴게요~^^






 

 

 

작은 소품과...
 

 

 

자투리실을 이용한 인형들의 미니블랭킷까지~
 

루씨님의 센스를 볼 수 있는 귀엽고 예쁜 작품들로 가득 차있었어요.

 

 

그리고...

혀를 내두르게 했던 마이크로인형...

손가락 아프셨을 것 같지만 뜨고나면 진짜 예쁠 것 같은 작은 인형들이에요.

 

 

 

제 보라고양이의 머리~엉덩이가 8, 9cm정도 됐거든요.

근데 전체 키가 5cm라니요오오~~~
으아아...

대단하십니다, 정말~~~

생각만해도 손가락이 아프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이 요상한 심리는 무엇일까요~ㅋㅋㅋ

 

 

 

 

전 마지막의 에필로그를 보며 맘이 참 좋았어요.

루씨님의 정성과 마음이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보고 싶어하는 아이에게도 그 책은 구기면 안된다는 말을 수십번은 한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전 누군가 이 책이 어떠냐고 물어본다면 초보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 대답할 것 같아요.

기본 뜨는 법과 깔끔한 기호도안, 모티브 잇는 법과 모티브로 만들 수 있는 것, 인형 조립하는 기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함께 보내주신 키트로 제가 만들어본 야미얌돌들입니다.

보라고양이는 4호로, 핑크토끼는 5호로 떴어요.



 

 

내용이 너무 길어질 듯 해서 인형 후기는 따로 올렸어요.

http://blog.naver.com/sdimona/220586319674

 

 

이렇게 따뜻한 책을 서평할 수 있도록 해주신 루씨님께 감사드립니다.

루씨님의 마음이 정말 잘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이렇게 귀여운 작품을 뜨시는 루씨님댁은

http://diamondlucy.blog.me/110143091276

책속의 나온 작품들을 패키지로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두셨더라구요.

한번 둘러보시면 좋을 듯 해요.^^

 

 

 

*쪼물딱루씨님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과 키트를 제공받아 직접 만들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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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언니의 첫 번째 자수 - 20가지 스티치로 완성하는 소품 판다언니의 자수
박준영 지음 / 책밥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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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팅카페에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판다언니의 첫번째 자수책이에요~

핀쿠션이 너무 예쁘죠~~~
원래 후기 마감이 2. 28까지였는데 전 어제 받았네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너무 안와서 연락드려보려고 했는데 그제 마침 연락이 와서 겨우 받았어요.ㅠㅠ

책은 넘 반가웠는데 빨리 올릴 생각에 맘이 급해지더라구요. 저도 핀쿠션 떠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아 애용하는 자수 앞치마에 데이지스티치만 해보았어요. 겨우 꽃 3송이 수놓는데 맘이 어찌나 차분해지며 즐겁던지...

책을 보면 볼수록 시간이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드리고 싶은 정보가 너무너무 많은데 다 찍을 순 없고 추리자니 정리가 필요한데 천천히 생각하고 천천히 정리하는 스타일인 제겐 너무 어려웠거든요. 
어젯밤에 바로 작성하려고 데이지스티치를 떠놓고는 정작 새벽에 아이 울고 남편 들오고 해서 못쓰고 오늘은 또 아이때문에 바빠서 결국 지금 쓰고 있네요.ㅠㅠ

이 책은 20가지 스티치로 이루어진 책이에요.

이 중 제가 해본건 맨 앞의 레이지데이지스티치인데요.

아주 쉽고 예쁜 스티치중의 하나라 알아두시면 아주 유용한 스티치 중 하나에요. 

굉장히 아끼던 앞치마였는데 이제 여기저기 찢어져서 바꿀까 했거든요.

그치만 맘이 바꼈어요.

손댄김에 이 책 보면서 조금씩 자수리폼을 해보려구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이 꽃 3송이 뜨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저도 신기했어요.^^



첨엔 원래 다른 그림처럼 두줄로 만들어봤는데 꽃잎이 넘 가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4올로 뜨니 적당히 통통하고 예쁜 데이지가 나왔어요.

서평을 쓰며 혹시나 해서 니팅카페 서평단 당첨 글을 다시 확인해보니 마감이 3/6까지로 바뀌었네요.

핀꽂이 시작해봐야겠는데요~ 두근두근~ㅎㅎ



준비물 소개가 있어요.

수틀, 실 종류별로, 바늘, 원단, 가위, 펜에 대한 설명인데 간략하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초보가 재료를 선택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수 기초 배우기라고 해서 아주 기초적인 방법들이 나와있어요.



미리보기에는 이 책의 사용방법이 적혀있습니다.
판다언니님의 세심함의 엿볼 수 있었는데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이 잘 되어 있어요.
 

각각의 스티치와 쓰이는 용도, 20가지 기본 스티치를 수놓는 방법, 기본 스티치에 사용된 도안, 함게 보면 좋을 응용 스티치, 그리고 넘 유용한 QR코드가 나와있어요.

이 중 블리온 스티치로 장미를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장미 수놓는 법까지 다 나와있는데 다 찍어도 될지 몰라 소심하게 찍어놨네요.ㅎㅎ




작품마다 사용한 스티치와, 자수실, 작업 예상 시간, 자수사이즈, 준비물이 나와있어요.
사용한 자수실은 사용된 실 종류와 번호가 나와있는데 해당되는 실이 없을 시 대체실도 볼 수 있어 유용할 듯 해요.
전 제일 맘에 든 것이 예상시간이었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소요시간을 어느정도 가늠하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정보인 듯 합니다.

이 밑으로 도안이라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자수도안 뿐 아니라 원단 도안과 재단, 그리고 만드는 내용까지 나와있어 더 좋았어요.

자수시 울실과 25번사의 차이점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내용이에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것은 25번사가 뭘까...
아무 생각 없이 색상이나 DMC번호만 보고 십자수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과연 맞을까...
그래서...
찾아봤습니다.ㅎㅎ
저처럼 궁금하신 분이 계실 듯 해서...
결론은 십자수실이 맞네요~^^
왕년에 십자수 좀 해본 저는 재료가 넘쳐나서 기쁨의 입꼬리가 씰룩씰룩거리고 있어요.^^


책에 실린 작품을 소개해드리고 싶어 2~3가지 빼고 거의 다 찍어봤어요.
맘에 드는 작품이에요.
사실 앞치마에 이걸 수놓으려 했었는데 시간 관계상 데이지스티치를 해보고 말았죠.
기한이 하루 남은 걸 알았으니 쓰면서 이걸 할지 핀쿠션을 만들지, 아님 다른걸 만들어볼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이것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해보고 싶어 찜꽁해놨어요~^^
근데 이건 2장은 만들어야겠죠~ㅎㅎ

이건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 찜꽁해놨어요.
꼭 똑같이 안그려도 가족의 캐릭터별로 특징을 잡아서 만들어주면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이렇게 재단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다 설명되어 있답니다.
정말 친절한 책이에요.

요고요고~
요걸 제일 만들어보고 싶어요.^^

귀여운 다람쥐 다이어리 커버도 있고요~


손이 많이 갈 것 같지만 마치 뜨개를 보는 듯한 섬세함이 있는 작품이에요.

아래 보시듯 헤비체인스티치를 하나하나 수놓아야하는건데 손은 많이 가는 듯 해도 뜨개처럼 정교한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깔끔, 심플하면서 귀여운 자수 주머니에요.
사은품으로 받은 주머니나 광목으로 만들어서 수놓으면 더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귀여운 크리스마스용 양말 자수 액자와

자수를 올린 귀여운 리본도 있어요~

고등학교 가사시간에 만들었던 휴대용 티슈케이스가 있어 반갑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아이템은 소녀감성이 깃든 듯 해요.
지금은 간단히 쓰고 버릴수 있도록 갖고 다니지 이런 케이스 사용 안하는데 학생시절엔 굳이 이런 케이스에 옮겨서 다니고 손수건도 챙겨서 다녔거든요.
제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이었어요.^^

재밌는 자수 도안도 있답니다.
M사의 프렌치프라이가 생각나시죠?ㅎㅎ
실번호와 사용스티치가 아래 나와있어요.

이 책에는 사용된 도안의 실물크기로 도안이 들어있어요.
없는 도안은 책밥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고 되어있더라구요.
한쪽만 찍어봤는데 몇가지는 생각보다 도안이 크더라구요.
작을 수를 놓기 위해서는 전사를 하지 않고 손으로 비슷하게 옮겨 그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으로 책 뒷표지에요.
역시나 제 눈엔 화려한 꽃수들이 놓인 핀쿠션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것도 실려 있었다면 고민 않고 이걸 만들 것 같아요.
그치만 응용하면 되니까요~^^


책의 내용이 너무 유용하고 내용이 많아서 뭘 어떻게 쓰면 좋을까 많이 생각하면서도
막상 사진을 찍어 올리고 글을 첨부하다보니 저절로 말이 나오게 되는 그런 책이었어요.
보면서 쓰면서 어느새 엄마미소를 짓고 있는 저를 보았네요.
어서 농에 쳐박혀 있는 천을 꺼내 밑그림을 그리고 시작해야겠어요.
시작하고 사진 첨부할게요~^^



<핀쿠션 진행중...>
원래 사진만 추가첨부하려고 했는데 만들다보니 너무 편한 부분이 있어 알려드리고 싶어졌어요.
린넨을 준비하여 밑스케치를 하고 수를 놓기 시작했는데 스티치마다 사진으로 과정샷이 첨부되어있고 그 스티치에 대한 사진 설명이 있는 페이지가 기입되어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일일이 목차 뒤져가며 찾지 않아도 되니 너무너무 좋았어요.
색상도 정해져있어 색고민도 하지 않았고요.
판다언니님 작가글에 판다언니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자수를 시작하는 첫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는데 첫책으로 정말 좋고 친절한 책이라 느껴져서 강추드리고 싶어요.

 

1. 기화성 펜으로 밑그림을 그려줍니다.

이렇게 수의 방법별로 페이지수가 나와있어요.
정말 유용했답니다.


 
벌써 새벽5시가 되가네요.
저는 여기까지 수를 놓고 서평을 올려야겠어요.
내일까지이긴 하지만 아이때문에 시간을 맘대로 쓸 수가 없어 늦을까봐 조바심치느니
안전하게 올리고 맘편하게 완성할게요.^^


이 책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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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을 위한 행복한 손뜨개 시간 - 편안한 니트와 다양한 소품 30여 가지
데비 블리스 지음, 조수연 옮김 / 도림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첫 느낌은 따뜻하다였어요.

넘기면서 책이 금방 끝나는게 아니라 넘겨도 넘겨도 작품이 계속 나오는거에요.
처음엔 빨리빨리 쭉 흝어보고, 다음엔 정독하고, 떠보고 싶은거 골라가며 또 다시보고...
보는데 한참 걸린 것 같아요.

보면서 느낀건 아... 이 작가 멍석뜨기를 참 좋아하는구나...
전 개인적으로 멍석뜨기를 좋아는하지만 즐겨서 뜨진 않아요.
알게 모르게 조금 번거롭다고 느껴졌나봐요.

그런데 이번에 스와치를 조금 떠보며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어요.
도대체 왜 멍석뜨기를 귀찮다고 생각했나 싶더라구요.
생각해보니 10여년 전 무늬가 많이 들어가는 옷을 만들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멍석뜨기였던 것 같아요. 스웨터 하나 뜨며 무늬가 계속 바뀌니 그리 기억이 남았나봐요.
이렇게 재미있는 것을요~ㅎㅎ

그럼 책을 한번 살펴볼까요~^^

예쁜 물결무늬 쿠션이 책표지로 장식되어 있어요.
심플하면서 따뜻해보이더라구요.


책 옆을 보시면 이렇게 컬러풀하게 되어있어요.
섹션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데 주제와 어울리는 색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실의 종류로 시작하는데 쓰인 실의 정보가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요.
그냥 이렇게만 나와있으면 다른 책도 이런 정도의 정보는 많으니까...하며 넘기겠지만 마지막에 완전 놀랬잖아요. 우리나라에서 이름 대면 알만한 사이트별로 대체실 정보가 나옵니다. 한 곳만 나온건 봤지만 이렇게 여러군데를 알려주는 책은 처음이었어요. 너무 좋은 정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게 마지막에 나온 대체실 정보에요.
전체 사진을 찍어도 될지 몰라 회사정보가 나오도록 좀 잘라서 찍어봤어요.








처음에 주제별로 색상이 다르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첫 주제는 소중함이에요.
일상에서 편하게 쓰이는 소품이나 루즈한 가디건이 나와있고 색상도 보시다시피 그레이와 베이지계열이라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전 이 쿠션이 정말 탐납니다. 나중에 꼭 만들어보고 싶어요.^^


두번째 주제는 포근함인데요.
톤다운된 짙은 빨강과 보라색이 주를 이뤄서 안락함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벽난로와 아주 잘 어울리는 컬러감의 블랭킷과...


이 책의 서평단을 지원한 이유였던 슬리퍼...
정말 너무 맘에 들어요.
내년 겨울엔 하나 떠서 신고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엔 옷이 몇 벌 없는데 그 중 하나에요.
편하게 걸칠 수 있는 주머니가 큰 루즈핏가디건이에요.


세번째 주제는 치유입니다.
역시나 색상을고르는 눈이 탁월해요
이름과 정말 잘 어울리는 예쁜 연두와 하늘색입니다.



언젠가 꼭 만들어보고 싶은 바늘집이에요.


모든 작품엔 아래와 같이 작가의 설명이 들어갑니다.



이 작품은 조금 특이해서 찍어봤어요.
첨에 이게 뭔가 싶었는데 메모판이래요.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뜨개로 줄을 만들어 이렇게 붙여주니 훨씬 멋스럽지 않나요?
간단하면서 멋스러운 아이템인 것 같아요.





이건 봄에 만들 생각인 멍석무늬튜닉이에요.
쉽고 귀여운 것 같아요.^^



서류함과 와인병커버 등 소품들이에요.
뜰게 얼마나 많은데 굳이 이런것까지 뜨개로 뜰게 뭐있나 싶으면서도 사실 이런 소품들이 집안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 같아요.^^











이런 빅 가디건은 주제별로 하나씩 나왔는데요.
특별히 디자인이 다르다기보단 색상으로 분류한 것 같아요.

 

마지막 주제인 채움입니다.
핑크빛 위주로 되어있어요.

비즈가 정말 아름다운 쿠션이에요.
 

이 시계줄은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뜨기도 간단해서 계절마다 색상별로 떠서 봐꿔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여름엔 좀 더워도 시원한 색상으로 하면 될 듯 하고 헤지거나 유행이 지난 시계줄을 이렇게 바꾸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여성스런 쉬러그도 있고요~

간단히 떠서 작품과 함께 올리고 싶었는데 육아에 치이다보니 결국 스와치만 낸 셈이 되어버린 헤어밴드에요. 물론 끝까지 뜰거지만요~^^
한 볼 있던 실인데 아주 부드럽진 않아서 소품이나 뜨자하던차에 이거다 싶어 뜨고 있어요.
색상이 정말 예쁘죠~^^


이 예쁘고 쉬운 멍석뜨기를 전 귀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니까요~
다른 훨씬 귀찮은건 수없이 뜨면서 말이죠~
이제자주 애용해야겠어요~ㅎㅎ

간단한 대바늘케이프에요.
무늬를 다른걸로 바꿔서 떠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건 표지의 쿠션인데 단추로 연결한 부위가 정말 맘에 들어요.
색배합은 말할 것도 없구요.

하나 있는 레이스숄이랍니다~


모든 도안은 서술로 되어있어요.
색배합이 필요한 부분만 컬러차트로 되어있구요.
어느새 서술에 익숙해진터라 전 오히려 서술 도안이 훨씬 편해서 좋았어요.
예쁜 속지들도 보는 기쁨을 느끼게 해줬구요.
거기다 안감이 필요한 가방이나 안대같은 작품들은 재단하고 붙이는 법까지 다 나와있어서 정말 유용합니다.
벌써 몇번을 봤는데도 정작 뜨고 있지를 못하니까 볼 때마다 새롭고 이건 이 실로 저건 저 실로... 하면서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있네요. 볼수록 정이 가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마음같아선 모든 작품 사진을 찍어올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추린다고 추렸는데 거의 찍긴 했어요.ㅎㅎ 그래도 다 올린건 아닌데 정말 많지 않나요?^^

소장할 수 있는 좋은 책이 한권 더 늘어 기뻐요.
좋은 기회를 주신 도림북스와 바늘이야기에 감사인사드립니다.



바늘이야기 서평단에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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