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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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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이런저런 생각이 꽤나 많은 편인 것 같다.
이런 생각을 정리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책을 통해 알아보게 되었다.

프롤로그에서 잡념은 삶을 복잡하게 만들고 행복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말한다.
과도한 생각은 오히려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크게 만들 수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심플한 사고가 필요하다.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엔 나를 지치게 만드는 잡념에 대해 나와있다.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과도한 걱정 등은 실질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와 같이 묻고 답하는 식의 자기 이해와 수용, 균형 잡힌 생각 등은
꼭 필요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걱정은 두 종류로 간단히 분류할 수 있는데, 불필요한 걱정이 96%를 차지한다.
불필요한 걱정만 없어도 삶이 심플해진다.
나같은 경우도 별 의미 없는 걱정을 한 적이 꽤 있는 것 같다. 이런 걱정은 최대한 줄이고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책에서는 걱정을 글로 적어보거나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해준다.
이어서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습관에서 탈출하는데 4단계 과정을 알 수 있었다.
감정 일기를 매일 작성한 뒤 패턴을 분석하고 자기 성찰을 해보라고 한다.
다음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하고, 실천적인 전략을 실행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불안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꾸준한 운동도 필요할 것 같다.
마지막 단계는 사회적 지지를 활용하는 것인데 가족들과 지인들과 대화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잔걱정들은 저절로 사라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끝부분에는 심플한 삶을 위해 필요한 자세에 대해 심리학과 뇌과학, 인문학 지식을 활용했다.
지금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라는 말이 나온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감정, 욕구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인식하는 훈련을 하고
자신에게 친절하며,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나를 받아들일 수 있다.
뇌를 믿는 대로 작동하기 때문에 자신과 대화하는 방식은 자기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있는 그대의 나를 받아들이면 뇌의 효율성도 높아져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생각에 관한 책은 처음 읽어보는 것 같다.
아예 걱정을 안할 순 없겠지만 앞으로 최대한 필요없는 걱정은 줄이며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필요 없는 생각이 들때마다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심플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