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 꼭 이겨야 할 마음의 죄
제리 브릿지즈 지음, 오현미 옮김 / 두란노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크리스천이 꼭 이겨야 할 마음의 죄


 
제리 브리지스는 [경건에 이르는 연습]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는(네비게이토선교회에서 사역하시는) 분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피하고 싶은 주제들을 적나라하게 들춰버립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구원을 보장받았기에
죄에 대해서는 성화되어가는 과정을 핑계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음을
직시하게 만듭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다루는 죄는
세상 사람들이 짓는 큰 죄인 살인, 사기, 방화, 도둑질, 강도, 강간 같은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는 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음의 죄에 대한 내용입니다.
분노, 시기, 질투, 험담 같은 죄악들입니다.
이러한 죄악들은 우리의 삶에 성령님의 열매를 맺으라는
주님의 가르침에 반하는 죄악들인데요~
저를 포함한 너무나 많은 크리스천들이
<나는 아직 변화되어 가는 중이니까...>라는 핑계로 이런 죄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음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말씀을 근거로 우리의 이러한 자세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저자의 죄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예를 들어 걱정과 좌절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죄’ 로,
시기와 질투는 ‘한 몸을 이루는 형제자매를 경쟁자로 여기는 죄’로 설명하며
저자의 탁월한 필력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이 책에서 저자의 전제가 되는 문구인
<모든 죄는 하나님에 대한 공격이다!>라는 말은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이 책을 넘기며 다시금 되새기게 되는 부분이 있다면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받았기에 안심하고 살아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구원받았기에 당연히 구원받은 사람답게 살고자 발버둥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를 이겨보고자 아무리 발버둥쳐도
내 힘으로는 잘 되지 않아 죄를 이길 수 없기에
언제나 우리 안에 계시며 곁에 계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받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이라는 부분입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곧 살인한 죄이며,
음욕을 품은 것이 이미 간음한 것이라는 진리를 다시 점검하셔서
구원받은 사람답게 마음의 죄로부터 승리하는 삶을 사시는데
많은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주님의 친구이기에...
우리의 마음의 죄악 하나하나가
우리를 아들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만든다는 것을 명심하셔서
죄를 미워하며 죄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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