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윤석전 지음 / 연세말씀사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이 책은 윤석전 목사님의 삶에서부터 우러러 나오는 메세지입니다^^
흔히들 모범적인 설교자는 설교한대로 살아내는 사람이
모범적인 설교자라고 하는데
윤석전 목사님은 정말 그러한 목회자이십니다^^
 
또한 연세중앙교회를 오직 기도와 성령님을 의지하는 사역으로 이끌어오시며
이 책의 제목처럼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용하실 수 있는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며 그 가운데서도 겸손함을 보여주십니다^^
 
이 책은 목사님의 설교집인 것 같습니다.
흔히들 설교집을 읽을 경우에는 많은 경우 문체의 딱딱함에 어려움을 느끼고
그래서 금방 손을 놓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 책은 설교집의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통로로 쓰임받기 위해
우리가 평소에 준비되어진 사람이 되어야 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준비는 바로 철저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는 사람이 되는 준비입니다.
또한 기도의 능력을 약속하신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기도의 사람이 되는 훈련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사용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용하시던지 순종하는 자세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만이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겸손하여
어디서든지 누구에게든지 보고 듣고 배우고자하는 자세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하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제가 목회자로서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준비를 하기보다는
하나님께 나의 사역에 대한 욕망을 이뤄주시기를 소망하며 열망하고 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도록 준비되기 보다는
이러한 잘못 된 욕망을 이뤄주시기를 열망하는 모습을 보고 듣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귀하게 여겨집니다.
 
잘못된 열망을 추구하는 목회자들은 알든 모르든 자신을 귀하게 여깁니다.
하나님 보다, 영혼들 보다
자신을, 자기 가족을 , 자기 사역을 더욱 귀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어려운 일이나 중요한 일을
그러한 사람들에게는 맡기실 수가 없으십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더욱 크게 쓰시기를 열망할 뿐
하나님께 결코 자신의 전부를 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흔히들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나면 하는 말인
<몸을 사린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 책은 윤석전 목사님께서 삶 가운데 체험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능력을 말씀과 더불어 잘 풀어서 나눠주십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끄심을 따라 믿음의 모험을 강행하는
영적인 야성이 살아있는 목회와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평신도들이라 할지라도 읽으시기 쉽게 쓰여져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꼭 읽고 도전을 받았으면 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강한 영적인 일깨움을 경험하셔서
치열한 영적전쟁의 삶과 일터, 사역 가운데서
승리하는 모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쓰시기에 합당한
다윗과 같은 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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