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바웃 아나운서
강성곤 지음 / 형설미래교육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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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여러가지 부분에서 매우 매력적인것 같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도 예전에는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대학생때 학교 방송국생활을 하며

장단점을 나름, 조금 접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대학교 3학년쯤

동기는 지역방송부터 일을 시작하였는데

현실적으로 내가 할 수 있고

잘할수 있는 분야는 방송국쪽이 아니라

지금의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진로를 택했었다.

20대시절에는 아니 30대 시절까지도

가지 못한 길이어서

아쉬움도 남고 바라보는 일도 있었지만

(지역 방송국에서 음악방송을 관람하러 가면

관계자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방송국에서 일했다면 저런 일을 했을까라며

상상해보기도 했다.)

예전보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의 실체가

(보기보다 힘든 직업이라는 것이 여러매체에서

현직 아나운서들이 소개하였다.)

많이 밝혀진 지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이 책도 내게 남은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읽어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아나운서들이

다양한 소재로 책을 냈지만

이 책은 아나운서라는일을

오랫동안 근무한 사람이 쓴 책이라서

이전의 아나운서들이

소개하지 못하고 하지 않았던 내용들도 있어서

현실적으로 아나운서나 방송국의 진로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읽어보기에 좋은 책 같다.

매우 많은 꼭지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한가지 정보를 너무 깊게 제공하기 보다

다양한 분야의 일화를 소개해주어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현실적으로

안내해주고 소개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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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 드림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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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중남미소설 #피버드림

소설책을 덜 읽는 편인데

이 소설책은 읽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이 요소가 조금 있었다.

중남미소설이라는 것과

환경이 소개되어 있다는 것이다.

책을 받아보니 두껍지 않아서 금방 읽겠다 싶었으나

외국소설이라 친숙하지 않은 이름들과 상황으로

빨리 읽어지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살면서 코로나 만큼 나와 세계를 뒤흔들고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은 없었던것 같다.

(어느 프로그램에서 몇 십년전에

코로나와 비슷한 전파력의 바이러스로 천연두를

소개하였으나 그 시대를 겪어보지 못해서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런 비슷한 공포를 느끼게 하는 내용들이 소개 되어

평소보다 소설 주인공들의 공포와 막연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코로나는 인간이 만들어낸 바이러스라고 생각이 되는데

소설에서 나오는 바이러스(?)는 환경에 의한 것이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바이러스의 공포를 실감하게 되고

소설을 읽으면서 요즘 환경개선 캠페인들에

더 관심가지고 실행하고 싶어졌다.

나는 소설책을 읽을때면 작가의 새로운 표현법, 단어들이

신선하게 느껴지고 기억하고 싶어진다.

'구조거리'라는 것이 소개되었을때 낯설기도 하면서 친숙했다.

사회적거리라는 것이 1년 넘게 귀에 박히도록 듣고 있는 지금

구조거리라는 단어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적응해야하는

인간들이 만들어낼 단어같은 느낌이 들었다.

'거짓임이 분명한 미소'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것일 것이다.

진실처럼 보이게 미소짓지만 속세(?)에 살게 되면서

더이상 연기자가 아닌이상 거짓임이 분명한 미소를 짓게 되고

보는 상대방도 그것을 알면서도 그러려니하면 넘기는 상황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해본사람들은 하게 되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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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 드림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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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재와 전개로 공포와 궁금증을 갖게 하는 새로운 느낌의 소설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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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디바 왕수복
이윤경 지음 / 물오름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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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수복이라는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효석이라는 인물과 연관된 글을 보니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이효석의 작품을 공부할때

선생님께서 이효석의 여자를 소개해주었고

그때의 기억으로 왕수복이라는 이름을 상기하고

해주셨던 이야기들이 되새겨졌다.

과거에서 여러가지로 다재다능한 여자들의 삶을 알게 될때면

태어난 시대에 대한 안타까움이 따라다닌다.

더 놀라운, 많은 결과물을 가질 가수가 되었을텐데 말이다.

기생이어서 남의 노래가 아닌 자신의 노래라는 것이 생기고

그것을 부르게 된다는 것은 같은 직업이 아니어도

얼마나 의미있고 기쁜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

계급사회에 태어나지 않은 것도 얼마나 다행인가

신분의 문제로 하고 싶은 일을 못하거나

해야하는 일이 정해져있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지금도 자본주의라서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등으로

신분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보지만

명확한 신분이 정해져 삶이 제한되어있다는 것은

체험하지않았지만 생각만해도 힘든일이다.

그런 계급사회를 살다가 자유롭게 직업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었을때 왕수복이라는 인물은

진정으로 자유를 완연하게 느꼈을것이다.

과거에 외국으로 가서 공부도 하고

조선의 민요를 노래하고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 인물이고

현재에 와서도 몇 안되는 영향력 준 여성으로

시대의 어려움도 극복하려고 하고

새로운 사랑도 하는

진취적인 성향에서 많은 긍정적인 자극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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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되려 합니다 - 오늘의 교사가 내일의 교사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윌리엄 에이어스 지음, 유성상 옮김 / 다봄교육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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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쓴 책이라서 우리나라의 상황에

안맞는 부분도 있고

교육이라는 공통주제로 공감가고 배운 것도 있는 책이다.

교육이라는 것이 교권이 매우 실추되어버린 상황에서

힘들고 자괴감이 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매우 매력있고 보람되는 일임은 분명하다.

어릴때 접해본 직업이 별로 없어서

교사라는 직업을 희망하고 이루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다행스러운 일같기도 하다.

교직의 경력이 늘면 자연스럽게 교육의 노하우도 늘줄

알았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나의 교육관과 교육방법을 바꿔가는데

바쁜것 같다.

수업모형으로 거꾸로 수업, 배움의 공동체, 협동학습 등등.

수업모형도 시대에 맞춰서 변하기에

그 모형을 연구하고 학습하기 바쁘다.

그리고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교육트렌드, 진로학과 전망,

수능출제 방향등에 관심을 두다보면

노하우의 개수는 그대로 인것같다.

그리고 책에도 나왔지만

나는 지금 괜찮은 교사인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변화된 학생평가가 진정한 평가가 될수 있나?

대입의 상황에 맞춰서 수업방법, 평가가 따라서 변화하고

있는 것만 같다.

흔들리고 변화하는 교육현장에서

몇가지 분명하고 배운 사실들을 정리하면

학생들을 능동적이고 인격적인 주체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개성도 존중해야하는데 한때는 규칙이라는 것에만

기준을 두고 규칙을 지키지 않은 학생은 부정적인 관점으로만 보았던것 같다.

수업하는 교실이 살아숨쉬는 교실이 되게하라는 것이다.

융합수업도 할 수 있고 강의식만이 아닌 하부르타등 다양한 방법으로 머리 속으로 넣어줄수 있다.

교사는 교사다움에 얽매이지 않고

갑을관계는 없애고 진정한 교사다움을 실현해야한다.

교직의 매력 중에 하나는 교사의 재량권이 있다.

가르치는 방식이 정해진것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의 성향에 따라 단원에 따라

가르치는 방법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을 다시 느끼고

다시 감사학고

다시 마음가짐을 하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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