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 드림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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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중남미소설 #피버드림

소설책을 덜 읽는 편인데

이 소설책은 읽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이 요소가 조금 있었다.

중남미소설이라는 것과

환경이 소개되어 있다는 것이다.

책을 받아보니 두껍지 않아서 금방 읽겠다 싶었으나

외국소설이라 친숙하지 않은 이름들과 상황으로

빨리 읽어지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살면서 코로나 만큼 나와 세계를 뒤흔들고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은 없었던것 같다.

(어느 프로그램에서 몇 십년전에

코로나와 비슷한 전파력의 바이러스로 천연두를

소개하였으나 그 시대를 겪어보지 못해서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런 비슷한 공포를 느끼게 하는 내용들이 소개 되어

평소보다 소설 주인공들의 공포와 막연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코로나는 인간이 만들어낸 바이러스라고 생각이 되는데

소설에서 나오는 바이러스(?)는 환경에 의한 것이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바이러스의 공포를 실감하게 되고

소설을 읽으면서 요즘 환경개선 캠페인들에

더 관심가지고 실행하고 싶어졌다.

나는 소설책을 읽을때면 작가의 새로운 표현법, 단어들이

신선하게 느껴지고 기억하고 싶어진다.

'구조거리'라는 것이 소개되었을때 낯설기도 하면서 친숙했다.

사회적거리라는 것이 1년 넘게 귀에 박히도록 듣고 있는 지금

구조거리라는 단어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적응해야하는

인간들이 만들어낼 단어같은 느낌이 들었다.

'거짓임이 분명한 미소'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것일 것이다.

진실처럼 보이게 미소짓지만 속세(?)에 살게 되면서

더이상 연기자가 아닌이상 거짓임이 분명한 미소를 짓게 되고

보는 상대방도 그것을 알면서도 그러려니하면 넘기는 상황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해본사람들은 하게 되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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