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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수업 -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박재찬(달리쌤) 외 지음, PBL PLANET 기획 / 경향BP / 2021년 5월
평점 :



교육쪽에서 15년 넘게 있다보니 이 쪽 분야에서도 유행이 있는 것 같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수법이 바꿔진다고 볼수도 있지만
강의식외의 강의식 만큼 효율적인 교수법은 없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교수법에 관심을 갖을때는 협동학습, 모둠학습, 배움공동체, 거꾸로 수업등이
소개되고 관심받았고 학교마다 수업공개를 찾아가곤 했다.
지금의 교수법은 코로나와 연결되어 온라인이 주가 되고 온라인으로만 으로도
수업이 가능한 쪽으로 교수법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씁쓸하기도 하다.
이전에 블렌디드에 관련된 책들을 몇 편 읽어보기는 했다.
하지만 코로나시대에 맞추어 조금 급하게 만들어진 책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초등교사들이 만든 책으로 수업의 예시활동들이
초등학교 상황에 맞는 것들이라서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는 이런책들이 중고등과정과 연계되어 소개되거나
중고등교사와 함께 집필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
위의 아쉬움 외에 마음가짐, 노하우, 구체적인 방법들은
다양한 자료와 함께 도움이 많이 되었다.
교사들은 수업과 관련되지 않은 다양한 업무를 한다.
내가 이런 행정업무에 이렇게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하려고 교사가 되었다.
라는 아쉬움을 가지고 생활을 할때가 많다.
수업을 위해서 수업준비를 하는 때는 시간도 금방가고
흘러가는 시간이 아깝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준비한 수업에 학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면
수업이 전혀 힘들지 않다.
그리고 교실에서 나올때 이럴려고 교사했지, 라는 뿌듯함이 따라온다.
교사는 학생들과 상호작용되는 다양한 교수법을 찾아 노력한다.
지금의 시대상황과 학생들의 성향, 필요로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블렌디드수업이 꽤 효율적인것 같다.
초등교육을 담당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