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아트 만다라 컬러링
나타샤 알렉산더 지음, 정영은 옮김 / 진선아트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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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스타 피드에서 책에 관한 소식을 들었을때

조약돌 아트에 대한 신기함에 푹 빠졌습니다.


아이가 놀이터며, 바닷가며, 길이며

주서오는 돌멩이가 이렇게 이뻐지다니?!

그저 우리에겐 집에 유일한 화분 위에 올려지는 '돌'이었을 뿐인데

알록달록 만다라 컬러링과 만나 작은 예술품이 되더라구요.


책을 받고, 아이가 어린이집 가고 난 뒤

혼자서 여유있게 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아이랑 함께

처음 책을 펴 놓고 따라해봤습니다.


유화 물감을 쓰면서 하기엔 좀 부담스러워

오일파스텔 따라 그려봤어요.


7살 아이는 책에 알려주는 도안을 참고하면서

자신만의 만다라 컬러링에 빠졌구요,

아이가 만들어 낸 기하학적 패턴과 색감을 보고

놀이 활동으로 즐겨도 큰 어려움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재료 준비에 대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책

만다라가 지닌 의미를 보며 힐링하고 좋았습니다..

.

Thank you_ @jinsu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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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밤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퍼트리샤 토마 지음, 백지원 옮김 / 고래뱃속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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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글에 궁금함이 짙어지는 책 입니다.

어둔 숲 속에 놓인 사슴 한 마리, 

사슴 한마리를 보고 있으니 따뜻함과 동시에 위태로워 보여요.


책을 열어 보면. 사슴이 왜 그렇게 보였는지 

그리고 늑대는 왜 나쁘다 하지 않는지 알게 된죠.


서로의 생존을 위해서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동물들

그들의 삶 속에서는 나쁘다 착하다는 없습니다.

그저 버티느냐, 사라지느냐 차이 일 뿐_

.

어두운 숲이 그들을 그렇게 몰아 버린걸까?

양육강식이란 그저 당연한 것일까?

빛이 사라지고 찾아오는 어둠처럼

그들의 밤 또한 당연한 것일 뿐인가 하는 생각이 많아지는 책_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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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 - 2022 가온빛 추천 그림책 모두를 위한 그림책 53
다시마 세이조 지음, 황진희 옮김 / 책빛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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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라는 뜻이 담겨 있는 시즈카는 어느날 숙연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메기의 들리지 않는 노래 소리,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매미
그리고 개미, 거미줄, 이슬, 피지 못한 꽃송이

"이토록 아름다운데 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짝이니?"

스즈카가 물어온 질문에 한참을 생각해봅니다.
자신도 모르게 꽃봉오리를 먹어버린 시즈카를 한참 바라봤으며
슬퍼 울다가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에
무언가 편안해집니다.

본능과 자연의 순환_
생명의 이어짐이 담겨있는 책

힘있는 붓터치에 느껴지는 따스함
그 속에 자리잡은 무언가에 이끌리는 책

치열하면서도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자리 잡은
'숙연'함은 무엇인지 생각해 본 시간_
<<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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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학교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권남희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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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스스로 읽고 알게 되는 '학교 적응기'
쉬운 단어와 간단한 문장으로 더듬더듬 아이가 직접 읽어봤어요.

내년이면 학교에 가는 아이
책 속 친구의 이야기가 남일같지 않은지
끊임없이 질문이 나오더라구요.

"학교가면 혼자가야해?"
"학교에서는 혼자 앉는거야?"
"학교에서는 신발신고 있어야해?"

걱정반, 설렘반_ 한다며
학교가려면 여름/가을/겨울 지나야 한다 했지만
아이에겐 내일 있을 곧 다가올 일인듯 합니다.

한 페이지 마다 푹 빠져 읽어 본 책이었습니다.
책 속에서 친구만큼 자신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

집 앞에 보이는 학교를 보면서
한동안 학교 이야기에 바빴습니다.

학교들어가기 전, 7살에게
학교들어 간 언니가 된 8살에게
학교를 졸업한 큰 언니, 엄마에게도
재미있고 신났던 책_ <<나와 학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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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 친구
이자벨라 팔리아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김지연 옮김 / 이야기공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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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마다 친구가 건낸 말이 부담되어 친구에게 건낼 말이 부끄러워

엄마뒤에 숨어있는 아이, 눈물이 글썽이는 우리 아이에게 큰 힘이 되는 책입니다.


책을 보며 아이가 동그란 눈을 뜨며 이야기 하네요.

"나도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얘기할꺼야"

책은 아이 스스로 상자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용기를 얹여줍니다.


아이는 새로운 친구를 떠올렸다면 함께 본 엄마는 오랜 친구들을 떠올려 봅니다.

친구와의 첫 만남, 그리고 서로에게 보냈던 배려_ 

그렇게 쌓아온 우정이 떠오르며 따뜻한 추억에 빠져 하루종일 따뜻했어요_


포근하게 안겨주는 그림체와 글이 마음 한가득 채워 준 <<상자 속 친구>>

친구의 배려가 고마울때, 친구가 보고 싶을때, 친구를 기다릴 때,

그럴때 생각 날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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