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라는 뜻이 담겨 있는 시즈카는 어느날 숙연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메기의 들리지 않는 노래 소리,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매미그리고 개미, 거미줄, 이슬, 피지 못한 꽃송이"이토록 아름다운데 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짝이니?"스즈카가 물어온 질문에 한참을 생각해봅니다.자신도 모르게 꽃봉오리를 먹어버린 시즈카를 한참 바라봤으며슬퍼 울다가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에무언가 편안해집니다.본능과 자연의 순환_ 생명의 이어짐이 담겨있는 책힘있는 붓터치에 느껴지는 따스함그 속에 자리잡은 무언가에 이끌리는 책치열하면서도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자리 잡은 '숙연'함은 무엇인지 생각해 본 시간_<<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