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과 누렁이 -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이야기 속담 그림책 1
정하섭 지음, 한병호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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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라는 속담을 다룬 책입니다.

보통 이 속담을 들으면 '허무함'이나 '실패'를 떠올리게 되죠?

하지만 이 책은 결과보다 ‘왜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그 이전의 서사에 집중해요.


반전 있는 캐릭터 관계가 재미있어요.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누렁이를 괴롭히던 기세등등한 암탉,

그리고 덩치가 커져 복수를 꿈꾸던 누렁이!


또한 제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동양화 기법이었어요.

여백의 미가 느껴지면서도 캐릭터들의 표정은 어찌나 생생한지!

한국적인 화풍이 주는 편안함 덕분에 아이가 정서적으로도 참 안정감을 느끼더라고요.


서로의 능력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가치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인성 그림책이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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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지
장성은 지음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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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가 커 가지”

“시간 참 빨리 가지”

"고생바가지"

“나는 왜 안 데려가지?”


단어 하나가 이렇게 다채롭게 변주될 수 있다니.

‘가지’ 하나로 언어의 가지를

끝없이 뻗어내는 놀라운 말놀이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가지' 하나로 웃고 떠들다 보면

생각의 가지가 쑥쑥 🌱

한 단어만으로도 사고력이 쑥쑥 자라나요.

언어 감각이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씨앗에서 시작해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식탁에 오르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 새순이 돋아나는 이야기. 

자연의 질서를 아름답게 그려냈어요💜


'가지'라는 말로 문장을 몇 개나 만들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떤 ‘가지’를 떠올리셨나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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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사랑하나요?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케이티 데이니스 / 어스본코리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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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뭘까요?"

아이의 이 질문에서 시작된 책.

그런데 읽다 보니 질문은 점점 깊어집니다.


사랑은 늘 행복한가요?

사랑은 항상 똑같은가요?

사랑은 어디에서 와요?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사랑의 ‘예쁜 얼굴’만 보여주지 않아서예요.


✔️ 사랑하지만 가끔은 귀찮을 수 있고

✔️ 사랑하기 때문에 “안 돼”라고 말할 수도 있고

✔️ 어떤 사랑은 모양이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


사랑의 복잡한 결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조용히 풀어줍니다.


📸 책을 읽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진을 모아

작은 사진첩을 만들었어요.


오늘 하루,

‘마음의 모양’을 함께 이야기해 보아요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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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두렵지 않은 어른이 된다는 것 - 고전의 샘에서 길어 올린 품격의 언어
김이섭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P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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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의 문장에는 그 사람의 결이 담긴다.


툭 내뱉은 말 한마디가

나의 품격이 되고 나의 세계가 된다는 사실은

가끔은 참 무겁게 다가옵니다.


시대를 초월한 문장들이 전하는 어른의 태도,

타인을 깎아내리지 않고도 나를 지키는 방법,

백 마디 말보다 깊은 울림을 주는 침묵의 힘까지.


고전의 문장들을 마주하며 고민해보았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떤 말을 품고 살아가고 싶은지를요.


말은 마음의 그림자라고 하지요.

오늘 나의 그림자는 어떤 모양이었을까요?


서툰 말로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이 책과 함께 조금 더 다정하고

품격 있는 어른의 언어를 연습해 보려 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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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좋은 동시 2025
안도현 외 엮음, 손미현 그림 / 상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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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마음을 두드리는 58편의 선물

<올해의 좋은 동시 2025>를 다은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국내 대표 시인님들이 엄선한 작품들이라 그런지

한 편 한 편의 결이 정말 다르더라고요.

🌿 동시를 몸으로 읽어보아요!

글자를 몰라도 괜찮아요.

동시 속 소재들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다은이와 신나는 몸놀이 독후활동을 했답니다.

뱅글뱅글 바람개비가 되었다가

오물오물 귀여운 애벌레로 변신!

세상에서 가장 품이 넓은 나무도 되어보고

목이 긴 기린과 배가 고픈 멧돼지까지!

언어를 신체로 연결하니 이해도와 집중력은 쑥쑥,

아이의 상상력은 거실 가득 채워지네요.

문장 사이의 여백을 수채화처럼 채워가며

아이와 함께 동시 한 편으로

잊고 지낸 순수함을 되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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