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프로토피아

북클럽 프로토피아 - 북클럽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생각의 탄생> 교사 모임 지음 / 도트북 / 2022년 12월

#북클럽프로토피아 #생각의탄생 #도트북

📚북클럽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부터 운영 방법까지 북클럽에 대한 모든 것, A to Z가 담겨있다.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장점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독서인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을 제공해 준다.

세상을 올바르게 보는 시각을 갖게 하고,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게 하는 힘을 길러 주는 '책 읽기'

서로를 연결해 주는 '질문'을 통해 '우리의 문제' 해결 방향을 탐구

손끝에서부터 시작되는 '글쓰기'를 통해 '나'를 오롯이 만나는 작업

어제의 나에서 머물지 않고 한층 더 성장하는 나⭐✨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고, 글쓰기를 통해 정리하는 활동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생각 그물을 활용하여 노트를 작성해 보았다.

마인드맵과 비슷한 듯 아닌 듯, 특별한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한다.

독서 노트를 작성하는 노하우도 많이 담겨 있어서 앞으로의 독서 활동에 적용해 봐야겠다.

🙋 도트북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티커 컬러링 : 랜드마크 유네스코 세계유산

스티커 컬러링 : 랜드마크 유네스코 세계유산 ㅣ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7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2년 12월

🎨🖼️ 방구석 취미! ✈️🗺️ 방구석 여행!!

스티커 컬러링이란?

색연필로 칠하는 대신 스티커를 밑그림 위에 붙여 전체 그림을 완성하는 아트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내 손으로 직접 완성하다"

스티커 컬러링북 랜드마크 시리즈 중 유네스코 세계유산 편

*대한민국 경주의 석굴암과 불국사

*프랑스 파리의 센 강변 에펠탑

*네덜란드의 킨더데이크 엘샤우트 풍차망

*이탈리아의 포르토베네레, 친퀘 테레와 섬들

*중국의 리장 옛 시가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

첫 작품으로 선택한 것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

바탕지에 스티커 번호가 나와 있어 따라 붙이다 보면 똥손도 금손이 되는 매직

평면인데도 불구하고 입체적으로 완성되는 매직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올해의 새로운 취미로 스티커 컬러링 낙점🧡

@booksense_official 북센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두가 붙잡을 때 나는 체코로 이사했다

모두가 붙잡을 때 나는 체코로 이사했다
조수필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2년 7월

이국적인 풍경 가득한 동유럽, 체코에서의 생활.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기란 쉽지만은 않을 터, 그곳에서 사계절을 지내며 겪은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느 대목에서는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위치에서 느끼는 감정들에 같은 입장으로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고,

또 어느 대목에서는 해외여행 중에 만났던 장소가 나와 반가웠고, 비슷한 경험을 했던 일이 떠올라 추억을 되짚어가며 볼 수 있었다.

책을 읽는 순간, 찰나지만 마음속에 깊은 잔상을 남기기도 한다.

단순히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이상을 현실로 마주하면서 무슨 삶이든 쉬운 길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을 떠올려 보며, 나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 보련다.

🔖

부모가 되고 보니 저절로 깨달아지는 것들이 있다. '내가 아플 때, 나만 아픈 게 아니었구나.'

🔖

어차피 인생은 완벽을 추구하다 끝나는 미완성의 미학이니까

@book_n_design 도서출판 이곳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에게 고맙다

나에게 고맙다 - 30만 부 기념 전면개정판
전승환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2월

북로망스의 마음 따뜻해지는 책을 선물로 받고 싶다는 소망으로 이벤트 참여 후 당첨되어 받은 소중한 책

"세상에 나와 적응하느라 고생하는 아기가 무럭무럭 클 수 있도록 잘 케어해주며 도와준 이들이 많지만.. 그래도 제 자신에게 가장 수고했다고 이야기하고 선물도 하고 싶어요.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는 우리 아기도 고맙고, 나에게도 고맙다❤️"

랜덤 북 이벤트였지만 사연에 살포시 받고 싶은 책 이름을 넣었더니 센스 있게 <나에게 고맙다>를 선물로 주셨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각자의 사정으로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한 에세이였다.

마음이 힐링되는 문장들이 가득하였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을 적어 내 시선이 자주 머무르는 곳에 붙여보았다.

'북테라피스트 전승환의 마음 치료'

힘든 마음을 문장이 가진 힘으로 먹는 약이 아닌, 책을 처방받아 치유할 수 있다.

🙋 북로망스의 도서증정 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은찬이의 연주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은찬이의 연주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 12년 4개월, 짧은 생이 남기고 간 한 줄기 빛
이보연 지음 / 봄름 / 2022년 10월

찰나였지만 찬란했던 12년 4개월.

프롤로그에서부터 눈시울이 붉어지고 울컥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은찬이는 으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겪는 성장통인 줄 알았는데 겨우 여섯 살이라는 나이에 급성림프백혈병 진단을 받게 된다.

아이는 우울하고 슬픈 상황에서도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순수함과 힘든 치료를 꿋꿋이 버텨내며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는 강인함을 갖고 있었다.

그런 은찬이를 하늘나라에 보내게 된 은찬이 엄마는 마음을 다잡고 킴리아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목소리를 내며 앞장선다.

신약과 관련하여 조급하고 애달픈 부모와는 달리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 행정 부분이 몹시도 답답했고,

내 일이 될 수 있음에도 내 일이 아닌 일에 대한 사회적인 무관심에 과연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반성하게 했다.

은찬이가 떠나기 1년 전쯤 엄마에게 보낸 문자를 다시 한번 더 읽어보며,

은찬이의 삶을 통해 나 자신의 삶과 우리 아이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은찬이가 오래도록 머무르며 기억되기를 소망한다.

프롤로그 中

아들이 떠난 후에도 저의 아침을 깨우는 것은 아들입니다. 아들이 너무나도 살고 싶어 했던 삶을 허투루 보내면 안 된다는 묵직한 책임감이 하루하루 저를 일으켜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