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인디아 코드 - 14억이 만드는 혼돈 속의 로직, 지금 인도의 흐름에 올라타라
김재훈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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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아 오면서 인디아라는 나라를 네 번 방문해 봤습니다. 남들 다 간다는 타지마할도 가봤고 델리나 콜카타의 그야말로 빈민굴이라 할 수 있는 곳 또한 스치듯 다녀간 적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에겐 치안이 부재하고 도덕성이 떨어지고 범죄율, 특히 성범죄가 만연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인디아..

그럼에도 분명 매력 있는 구석이 분명히 존재하는 나라라는 느낌만은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김재훈 작가의 넥스트 인디아 코드는 인도라는 나라를 뿌리부터 분석하고, 우리가 가졌던 편견과 신화를 동시에 사그러지게 만드는 책입니다.


전 세계에 인구 10억이 넘는 국가는 딱 두 곳이 있습니다. 중국과 인디아죠. 21세기 들어 중국은 G2라 칭해지는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고, 인디아는 중국을 넘어서 15억에 육박하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중국이 G2의 위치에 자리할지 20세기에 살았던 이들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입니다. 과연 인디아는 어떻게 바뀌어질까요.

평소 90점 맞던 이가 10점을 더 높여 100점 맞기보다 30점 맞던 이가 50점을 높여 80점 맞는게 더 쉬운게 세상 이치입니다. 인도는 바로 후자의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저자는 단언합니다.

정말 짧은 순간 거의 전체 인구가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었고 대부분의 결제는 QR코드를 통해 이뤄집니다. 자동차나 각종 소비재가 판매되는 수량 또한 중국과 1,2위를 다툽니다. 더 무서운건 노령화가 심해진 중국과 달리 여전히 인디아는 젊은이가 인구 구조의 상당 퍼센트를 차지하는 젊은 국가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간 개무시하던 국가에서 벗어나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가 바로 인디아입니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때를 모른다고 우리는 흔히 우리보다 못살던 국가들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몫을 담당하는 중국에게 그러했고 인디아 시장 또한 제대로 효율적 공략을 하고 있다곤 볼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인디아를 제대로 알리고 분발을 요하는 이런 책은 상당히 효용성 있고 유익합니다.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단순히 인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는 것 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통해 인도라는 거대 시장을 공략해야할지 생각케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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