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나트랑 달랏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2022년 최신 개정판 인조이 세계여행 42
양신혜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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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ooo 시리즈는 해외 자유여행 가이드 시리즈입니다. 저자들은 다르지만 이번 책자 포함 벌써 42권째가 나오고 있으니 어찌 보면 스테디셀러 시리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보게 된 시리즈는 근래 핫한 여행지로 떠오른 베트남의 나트랑(현지 발음 냐짱). 달랏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약 10년 전부터 베트남엔 회사 비지니스 파트너가 있는 관계로 무척 자주 출장을 다닌 곳입니다. 주로 호치민으로 다녔지만 휴가와 연계하여 베트남 곳곳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죠.. 개인적으로 냐짱은 5회, 달랏은 2회를 다녀온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제 폰에는 현지 차량 호출 시스템인 그랩, 현지 메신저인 Zalo, 호텔 예약프로그램인 아고다, 주로 타는 항공사인 아시아나 등의 어플이 제일 앞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래도 업무가 중심이다 보니 충분하게 휴가를 즐길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놓친 핫한 플레이스를 미리부터 알고 가자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책은 그 목적에 상당히 충실하게 기술된 책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QR코드를 적극 활용하여 핫한 관광지, 레스토랑 등을 쉽게 구글맵에 저장할 수 있게 서술되었다는 점입니다.. 해외 자주 나가면서 이 기능 활용 안하는 분들 찾기가 더 어렵죠..



또한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거의 불가능했던 최근 2년 간의 변화를 적극 반영했더군요. 현재 휴업 중인 업소나 관광지 등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해 놨습니다..

아무래도 직항도 있는 해안 도시 냐짱이 달랏에 비해서는 조금 더 자세히 서술되어 있었지만 그만큼 제가 들려본 곳이 많이 있기에 보다 인상 깊게 본 부분은 달랏 파트였습니다.


냐짱도 좋지만 밤에는 서늘함까지 느낄 수 있는 피서지인 달랏 역시 정말 좋은 여행지입니다.. 크레이지 하우스 등 기존 다녀본 곳도 잘 정리되어 있었지만 분위기 좋은 카페나 시내 외곽의 명소 들에 대한 소개가 정말 잘되어 있더군요..


다음엔 보다 더 다양한 현지 음식, 보다 다채로운 베트남의 문화를 느끼고 올 수 있겠다는 확신이 이 책 읽기를 끝내면서 느낀 점입니다.. 스테디 셀러로 자리 잡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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