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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출산은 기적입니다 - 엄마 아빠 21명의 자연주의 출산기
정환욱.배우 이윤지, 정상훈을 비롯, 자연주의 출산을 한 21명의 엄마 아빠 지음 / 샨티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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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가 눈물 글썽이게하는 '모든 출산은 기적입니다 (줄여서 모출기)'
'히프노버딩'이 자연출산 기본서라면 '모출기'는 자연출산 실전서랄까?
히프노버딩으로 자연출산의 이론을 배운다면 모출기는 실전 출산 과정에서 어떻게 자연스러운 출산이 이뤄지는지를 볼 수 있었다.
책 제목을 어쩜 이렇게 잘뽑았을까 싶게 책에 실린 출산기 하나하나 개성이 가득 담겨있다.
전지적 엄마/아빠 시점에서 쓴 출산기는 내 출산기와 하나도 같지 않음에도 읽다보면 몰입하고 공감하게 되어 아이가 나온 순간을 묘사한 부분을 읽을 때면 나도 모르게 아! 소리가 나왔다. 생명의 신비란, 출산의 위대함이란, 탄생의 기쁨이란!
출산기 사이 사이에 있는 자연출산백과는 자연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의문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자연출산의 이로움을 이해하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얼굴 모르는 엄마들에게 동지애를 느꼈으며 출산에 대한 용기를 다시 한 번 얻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정환욱 원장님이 쓰신 '에필로그'
단 두 페이지이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원장님의 철학에 감동하게된다. 제목부터가 무릎을 치게 만드는 이 부분을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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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테크닉, 내 몸의 사용법
프레더릭 알렉산더 지음, 이문영 옮김, AT 포스쳐 앤 무브먼트 연구소 감수 / 판미동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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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몸을 바로 쓰고 싶었던 저자가 치열한 자기 관찰을 통해 몸에 익숙하지만 나쁜 습관을 틀렸다는 느낌이 들지만 올바른 습관으로 고쳐나간 기록이다. 

우리는 신체의 움직임을 느낌을 통해 옳고 그르다고 판단하지만 저자는 관찰을 통해 이러한 느낌에 의존하여 행동하는 것이 몸에 해가 되고 자신이 원하는 최종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본다.

이 책의 한글 제목이 "내 몸의 사용법"이지만 영어 원제는 "The use of the self"이다. 몸에 올바른 디렉션을 주는 것(이 말은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는 매우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몸을 움직인다는 것보다 더 정확한 뜻으로 와 닿을 것이다.)은 생각을 몸으로 실현하는 것 이상으로 신체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인지와 올바른 방향을 추구하는 추론을 통해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책을 선택한 계기는 "올바른 자세를 통해 건강한 몸을 갖겠다"였지만 신체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을 느끼는 삶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이를 교정할 수 있게 만드는 진행과정에 관해 생각할 거리를 준 책이다.

그렇지만 구체적으로 내 몸을 바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책을 읽음으로써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책에서 제시하는 예시 만으로는 부족할 것으로 보이고 본 과정을 이수한 교사와 만나 지도를 받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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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1명 신청합니다. 수유너머의 활동에 많은 관심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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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1명 신청합니다. 수유너머의 활동에 많은 관심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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