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도 100일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해를 돌아보며 아쉬운 점을 떠올리고 미리 내년 계획을 새울 때인데요.
새해 목표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어공부!
학창시절부터 늘 함께이지만 친해지지 못하고 점점 더 멀어져가는 영어실력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기 위해 이 책을 참고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영어 공부 해야지! 근데 하기 싫어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 징징이들에게 당근과 채찍을 적절한 때 보여주는 책이에요. 기자출신인 저자의 장점이 물씬 느껴지는 책 구성은 절대 중간에 멈출 수 없게끔 되어 있어 한 번 열면 끝까지 완독하고 음, 이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자신감까지 덤으로 주는 책이랍니다.
쉽게 읽힌다고 가벼운 책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영어공부 접근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주고, 쉽게 그러나 꾸준히 할 수 있는 영어방법을 제시해줍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영어공부를 위해 놓치지말고 꼭 알아야 할 상식과 중요한 부분들을 콕 찍어줍니다.
급한 마음에 마구잡이로 책부터 사거나 강의부터 결제할게 아니라 주위에 널린 자료들로 조금씩 시간을 투자하고 포기할건 포기한 후 집중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 챕터 제목 밑에는 내용과 어울리는 명언이 첨부되어 있는데요. 따로 기억해두고 싶을만큼 멋진 문구들이 더욱 공부의욕을 자극시켜 줍니다.



책을 읽는 내내 답답한 동생에게 친절하게 A-Z까지 알려주는 언니의 글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자의 말에 저자 또한 친한 동생에게 이야기하듯 쓴 책이라고 나와 있는 걸 보니 그 의도가 정확히 들어 맞은거 같아요.
정말 상투적이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외에 따로 설명할 길이 없는 영어공부의 길, 앞서간 선배의 친절한 조언과 함께한다면 덜 헤매고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내꿈소생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