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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오늘은 꽃이에요 -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청춘의 일기를 쓰다
나태주 시와그림, 김예원 글 / 시공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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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크림양이예요.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라는 시를 아시나요?

문학소녀는 아니었지만

어렴풋이 시구절은 기억이 납니다.

바로 나태주시인의 "풀꽃1" 시예요.

일상적이지만 아름다운 시로 사랑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

오늘은 그 분의 신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당신이 오늘은 꽃이예요.

책 제목 너무 이쁘지 않나요?

당신이 오늘은 꽃이예요...

오늘도 나도 예쁜 꽃이 될 것만 같은 기분 : -)

이 책은 조금 특별한 의미를 가진 책이기도 해요.

나태주 시인과 신예작가 김예원님이 함께 그려낸 시에세이집이거든요.

한 쪽에는 나태주의 시,

다른 한 쪽에는 그 시를 읽은 김예원 작가의 에세이가 담겨져 있어요.

나태주 시인

1945년 이면 우리나라 광복되던 해에 태어나신 분이시네요.

그 후, 한국전쟁을 비롯한 격동의 시기를 보내셨을 나태주 님의 감성을 엿볼 수 있을 거같아요.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가에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을 하셨고

수 많은 문학상을 받으셨어요.

책을 받아 읽고 있는데 저희 지역 신문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어요.

책에 사진은 없었기에 ^^ 책을 가져와서 확인을 했죠_.

등단 50주년을 맞으신 나태주 시인_.

그 컬럼에서 시인은 이야기 해요.

자신의 시가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힘들더라도 소망을 가지고 행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더 좋아질 거라고 믿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태주 시인

너무 멋지시죠?

책 역시 기대하셔도 좋으실 거예요.

마음의 위로를 받으러 저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청춘의 일기를 쓰다.

시와 그림 나태주

글 김예원_.

별이여, 별 같은 아름다운 사람이여.

오래오래 그 자리 그렇게 반짝이고 있거라.

내가 우러르는 하늘, 어두운 하늘 복판을 지켜 있거라.

너의 별이 반짝이는 동안 나의 인생도 반짝이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한다.

나태주 시인

목차예요.

part1. 곁에 있어서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

part2. 떠나보면 알게 되는 것들

part3. 희망한다. 소망한다. 살아간다.

part4. 사랑이 찾아올 때

part5. 그럴 만했다.

part6. 마음을 선택하다

part7. 행복

좋은 시, 좋은 글이 많아서

제가 읽다가 좋았던 페이지(장면)들 위주로 보여드릴께요

동행이라는

아주 짧지만

진실을 전해주는 시예요.

김예원 작가는 자신이 겪었던 일화를 이야기 한다.

엄마를 잃은 본인의 엄마를 위해 그녀는 그녀의 방식대로

엄마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엄마...

그 이름자체만으로도 울림이 되는 그 이름.

어머니 말씀의 본을 받아_

이 시를 읽으며. 나태주 시인의 어머니를 떠올려봤다.

타인을 걱정하고 희망을 건내는 나태주 시인의 심성은

훌륭한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으셨구나.

어머니로부터 깨달은 교훈을

시인은 우리들에게 똑같이 이야기 해준다.

" 당신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애당초 그것은 당신 안에 있었고

당신 집에 있었고 당신의 가족, 당신의 직장 속에 있었다.

이제부터 당신은 그것을 찾기만 하면 되는 일이다 "

모두가 다 공부를 잘할 필요는 없단다.

김예원 작가의 글 역시_

너무나 따뜻했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 모두가 다~ 공부를 잘할필요는 없다"고_

원하는 걸 하는 게 진짜 내 인생이라고_

이야기 해줘야지.

중간중간 나태주시인이 그린 그림이 있어서

책읽는 맛이 더욱 진해진다 ♥

꽃그림들 너무 이쁘다.

딸에게3.

나 또한 누군가의 딸이며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짧은 이 구절이 왜 이리 아픈지...

하늘에 있는 아버지가 내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닐까?

이 시는 앞에서 이야기했던_

지역신문에서 구민들에게 나태주 시인이 건네는 시 한편 으로 소개되었던 시다.

기도1...

#나태주시집

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추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

나태주 시인

참 멋지고 멋지신 분_.

밖에서 찾은

안의 소중함

아...인종차별

그러고 보니 나도 일상에 지쳐

아무도 모르는 외국여행 한번 가야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외국이란 곳도

내가 살고 있는 이 곳과 별반 다르지 않구나.

더했으면 더했지....

밖보다는 안이... 더 좋을 수 있는 거구나.

꽃그림도

목차의 제목도

너무 사랑스럽다. ♥

#미호프렌즈

그대 마음이 아프게 해줘서

미안했소

그렇지만 나라고

마음 안 아팠던 건 아니라오.

혹...누군가...

내게 상처주었던 그 사람이

내게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닐까?

차마 겁이나 말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말...

인생

돌아보면 그

자리,

멀리까지 온

거 같은데

인생이란 거 _

어쩌면 다람쥐 쳇바퀴 같은 거 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열심히 앞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데...

그저 제자리_

이 세상을 떠날쯤,

알게 되겠지?

그게 이생이라는 걸_.

나태주 시인의 묵직함에

김예원 시인의 밝음으로

향기로운 꽃을 탄생해주셔서

독자로서 참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나태주 시인의 말씀처럼!

타인을 위해 기도하고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오래간만에 좋은 시, 글

읽었던 거 같아요.

#시에세이추천 합니다 !

#당신이오늘은 꽃이예요

#나태주 #김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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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록 - 색연필로 그리는 나의 모든 순간
설찌 설지혜 지음 / 미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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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을 내 노트에 고스란히 옮겨 그린다?!!

이게 진짜 가능하다면!!!

그림에 소질 1도 없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ㅠ ㅠ

구원의 책이죠.

학창시절부터 미술시간이라면 부들부들 떨었고

늙은 지금도 미술시간이 꿈에 나오면 식은땀을 흘려요;;;:헤헤

어디 한번,

책을 들여다볼까요?

사진과는 또 다른 감정을 전달해준다는 그림.

저자'설찌'님에게는 그림이 그런 존재인가봐요.

그림을....정말 못 그리는 저에게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대목이지만

저도 자~ 알 그려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입니다 ㅎㅎ

다음 페이지에서는 기록에 필요한 재료들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계세요.

일러스트 목차랄까요?

part1. 나의 하루를 그림으로 기록하다.

part2.나의 다이어리 꾸미기

part3.직접 따라 그리기

쉬운 그리기부터 점차 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Part3 은 정말 어려워보여용;;

색연필이 전해주는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맛.

컴퓨터로 그린 그림도 뭐랄까... 예쁘지만

따스한 느낌이 적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손맛 !! 바로 그 맛이 느껴져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나의 초록식물들 이라는 주제로 여러 식물의 잎사귀와 꽃나무,미니선인장 등등

초록이들을 따라 그려볼 수 있어요.

오늘 만난 귀여운 동물들_

그냥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는 그림들이죠.

동물이라는 존재는 바라만보고 있어도 행복해요.

그림만으로도요-

따라 그려보고 싶은?

하얀오리와 터키시앙고라 고양이예요.

비교적 쉬워보여서 골라봤는데 ㅎㅎ

잘 할 수 있으려나요?

내가 먹은 음식은요_

ㅎㅎㅎㅎㅎㅎㅎㅎ

제일 친숙하고 그냥 좋은 food 들입니다.

김밥부터 빵, 커피,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등 _

다양하게 연습할 수 있겠어요.

우리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양은냄비와 라면은 어려워 보이는데 한번 그려보고 싶어요.

브런치는 제가 아침에 먹고 싶네요 ㅋㅋ

햄버거세트도 너무 잘 그리셨죠?

와우~ 진짜 보기만해도 감탄이 흘러나옵니다.

날 좋은 날 피크닉 속,

맛있는 음식들.

요 돗자리 안에 직접 그림을 그려넣을 수 있어요.

어떤 음식들을 가지고 피크닉을 떠나볼까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일상 속 마음이 가는 물건들_.

개인적으로 그리기.....가장 까다로워보이는 일상속 물건들이예요.

책이며.....저 구루프만 사람이 입은 옷이란. ㅎㅎㅎㅎㅎㅎㅎㅎ

털실도 그렇고 어려워보여요.

그래도!! 설명대로 그리다보면 저도 그릴 수 있겠죠?

원피스는 기본을 그리고 패턴만 달리 그려주면

다양한 옷을 그릴 수 있겠어요!

헤어세팅!!! 구르프랑 빗 그리고 거울 : -)

아기자기 참 예쁩니다.

일상 속 마음이 가는 건물들_.

반복되는 패턴이어서 시간만 있다면

쓱쓱 그려보고싶은?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그림들이예요.

복잡해보이지만_

설명이 아주 잘 되어져 있어서 ^^

겁없이 색연필을 끄적일 수 있을거 같아요!!!!!!

과일가게 거침없이 도전????!!!

PART2. 나의 다이어리 꾸미기

다이어리에 보통 스티커 많이 사서 붙이잖아요~

왜?!!! 그림에는 소질이 없어서 ㅠ ㅠ

그렇다고 글만 쓰기에는 딱딱하고 재미도 없고. ㅎㅎㅎ

그렇게 사들인 스티커가 아마도 수십만원 정도 되었을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슬픈일이네요.

이렇게?!!!

예쁘게 글씨를 쓸 수 있는 센스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ㅎㅎ

야근 ㅎㅎ 컴퓨터 넘나 귀욥네용.

신발, 치맥 ,빨래

지나 일상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주셨어요.

따라 그리고 싶은 아이템들이 아주 많아용.

요런 가랜드들도 막상 그릴려고 하며

전....별만 생각나서 주구장창 별만 그렸었네요.

ㅎㅎㅎㅎㅎ

마지막 직접 따라 그리기 파트에서는

왼쪽에는 커다란 일러스트가 !

오른쪽에는 백지가 ! 있어서

직접 연습해 볼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끄적끄적.

왠지 종이가 아까워서 ㅎㅎㅎㅎ

다른 종이에 그려야 할 거 같아요.

자~ 이제는 실전에 돌입할 시간!

위클리 다이어리에 오늘의 기록을 해보려고 해요.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

요 나무 쉬워보이면서 이쁘지 않나요?

첫 그림은 요걸로 초이스 해보았습니다.

끄적끄적_.

짜잔! ㅎㅎㅎㅎㅎㅎㅎㅎ

볼품없는 그림솜씨지만 따라 하다보니......

그려지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나무 ...같긴하죠? ㅎㅎㅎ

아이스크림도 그려봤지용: -)

색연필이 연해서 그런가?

책느낌은 덜한데 그래도....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우리 아가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

그리고 바로 오늘,

우리 둘째 봉봉이 생일이예요.

체리케이크 하나 그려보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봉봉!!!!

생일축하해!!!!

그림 모두~

오늘의 기록 책에 있던 일러스트를 따라 그려본 거예용.

그림솜씨가 없어서......설찌님께 죄송스럽...

원본은 절대 이렇지 않답니다.

그림 진짜 이뽀요!

매일 검은색 글씨만 쓰고 보다가 ㅋ

이렇게 알록달록 그림이랑 같이 글을 쓰니

기분이 막 upupupupup 되네요.

힐링힐링 ㅎㅎ

앞으로도 예쁘게 오늘을 기록해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록 책과 함께라면~

그림도 이제 두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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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바이 바리스타 - 바리스타의 삶, 바리스타의 레시피
오승해 지음 / 미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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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크림양입니다.

7월의 #미호프렌즈

#미호 의 책은

파랑빛깔의 #메이드바이바리스타 라는 책이었습니다.

바리스타~~~

어떤 책인지 감이 오시죠?

12가지 개성넘치고 핫한

카페에 대한 소개를 담은 책인데_

읽다보니 저희 동네에 한 카페가 자리를 잡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무더운 어느 날 ,

책 한 권 들고 무작정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와!!! 여기다~~~

책 속에 있던 카페모습이랑 똑같옹

ㅎㅎㅎㅎㅎㅎㅎ

50m
지도 데이터
© NAVER Corp. /OpenStreetMap
지도 확대
지도 확대/축소 슬라이더
지도 축소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
시,군,구
시,도
국가

#롼스

석촌역부근

아람어린이공원에 앞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이런 곳에 멋진 카페가 숨어있었다니 ^^

급한 마음에 들어가고 보니

아직 오픈 전 시간~~~~

다행이도 바리스타 주인분께서는

반겨주셨고 ㅎㅎㅎ

주문은 조금있다가 받아도 되겠냐고 물어주시더라고요~~~~~

여기도 ㅋㅋㅋ

책 속에 있던 그 곳_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음식은

책 속에서 소개되어진 #시그니처음료

#슈가라떼 !!

바로 이거에요~

잔도 똑같고

얼음 한 조각 솟아있는 것도 똑같지요?

위~위~

젓어서 머셔야 하는 음료라고 안내해주셔서~~~

너무 힘차게 젓었나봐용.

조금 흘린거 아깝:;;

슈가라떼 이름 답게~~~

달달하고 진한 커피향이 났던 슈가라떼 : -)

커피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산뜻하고 달달한 힐링되는 음료였어요~

무엇보다 카페 분위기가 너무 편안해서~~

이게 힐링이구나_ 싶었네요.

히히히 ★

책 궁금하시죠?

무슨 책이길래~~~~

이런 카페와 카페음료를 담고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께요~

바리스타의 삶

바리스타의 레시피

위 12개의 카페 속

바리스타들의 삶, 이야기와

레시피 두가지씩을 담은

알짜배기 책이랍니다.

커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겟하셨음 좋겠어요.

/

오승해 지은이는

음악, 커피,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으로

호주 유학하며 <coffee> 매거진에 글을 쓰기도 했다네요.

지금까지도 꾸준히 즐거운 문화와 블렌딩을 꿈꾸며 작가활동을 이어오고 계시대요!

12개 카페에 대한 목차_

아메리카노 커피처럼 담백한 스타일의 목차입니다 : -)

1. 딥블루레이크

이철원 바리스타

파란색 전경이 눈에 끌리는

이국적인 카페풍경을 가졌네요.

스페셜티 커피와 대중화를 위한 묵묵한 진전

커피와 카페 사이의 깊숙한 고민

명쾌하고 분명한 커피 한 잔 ^^

망원동의 수많은 카페에서 손가락에 꼽을 만큼 맛있는 라떼를 만드는 곳이라고 해요.

무엇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드는

이철원 바리스타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게 만드는 이 곳~

들어가고 싶은 카페입구에 들어서면

머물고 싶은 공간이 나와요.

인테리어가 너무 편안해 보이지 않나요?

진짜~~~~ 하루종일 앉아서 책보고 쉬고 싶은 카페입니다.

#딥블루레이크 에서 마시는

#플랫라이트

너무 이뻐요 : -)

2. 아이덴티티 커피 랩

윤원규느 염선영 바리스타가 꾸려가는

명확한 정체성을 위한 커피 랩

스폐셜티 커피의 긍정적인 브루잉 공간

젊은 커플의 현명한 카페 운영 ^^

두 분은 친구가 아니라 연인이셨어요 .

좋아하는 걸 공유하고 가게까지 운영하다니 어쩜 !

이 말이 너무 재미있어요.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좋아하는 커피, 디저트, 음악과 책들은 놓치지 말자~

두 분 오래오래 아이들까지 카페에 머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닌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곳이라고 해요.

커피 고수들이 추천하는 아이덴티티 커피 랩_

설명을 들으니 카페 이름의 의미이 쉽게 다가옵니다.

아기자기한 두 분의 사랑이 담겨 있는 듯 한

스트로베리 마스카르포네무스

만드는 레시피가 책에 수록 되어져 있지만....

직접 집에서 해 먹기는 조금 어려워 보이는??

재료만 구하면 따라 만들어 보고 싶은 음료이기도 해요.

3. 바스크

길음동에 위치한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백관호, 이지영 바리스타

따스함이 스며드는 바리스타 부부의 공간

커피를 닮은 디저트

길음동 대표 카페도 등극!!

남편은 커피를 내리고

아내는 케이크를 만드는 카페라니 : -)

카페의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이 디저트들_

한번쯤 입에 넣어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무슨 맛일까?

참 맛있게도 생겼다.

비엔나커피

위에 올려진 매혹적인 크림보다도

고풍스럼이 풍겨지는 커피잔과 스푼이 더 눈에 들어오는 걸 보니

어쩔 수없는 나도 그릇을 좋아하는 여자인가보다.

어떤 맛일까?

비엔나커피라는 이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 커피맛~

왠지 호기심이 생긴다.

4. 빈프로젝트 커피 로스터스

장현우 바리스타

커피와 호주의 아주 긴밀한 관계

징원과의 상생과 협업을 꿈꾸다.

선택과 집중의 절묘한 순간!

전경사진만 보기에는 " 여기가 카페가 맞나?" 싶기도 하다.

카페이름을 쓴 저 큰 전구? 를 보자니 유니크 시럽기도 하고

커피 라고 자그맣게 앞에 세운 간판도 재밌다.

호주가 좋아 카페 운영시간도 호주카페와 동리하게 한 바리스타

호주가 바리스타에게는 유명한 나라라는 점이 참 흥미롭다.

한국과 달리 깨끗한 공기라니 ㅠㅠ ㅠ

더 없이 부러워진다........

빈프로젝트 커피 로스터스의

카페라뗴_

요런 걸 커피아트라고 하던가?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카페라떼-

한번 마셔보고 싶다.

5. 그린마일

최창해바리스타

커피는 자식과 같은 존재^^

소중한 것은 일과 가정의 균형

느리지만 정확한 속도의 움직이는 카페 라는 소개가

현실적이어서 마음에 와 닿는다.

소품하나하나가 마음에 쏙 들어온다.

핀란드에서 공수해온 커피잔,

사진 속 저 아이들 역시 핀란드 것일까?

그릇을 유심히 보게 되는 ^^

코코넛소스와 생크림이 어우러진 감미로운 코코넛라떼-

다른 곳과 다른 시그니처음료가 매혹적이다.

화이트 초콜릿이 올려져 에스프레소와 코코넛크림을 조화롭게 돕는다고 하니 ㅎㅎㅎ

이건 도대체 무슨 맛일까?

방콕소다~ 이건 뭐야~

패션후르츠를 닮은 이 아이 ㅎㅎ

비쥬얼 역시 상큼하다.

6. 크라우드 커피 로스터스

김태원 바리스타

선견지명의 힘

좋은 커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만 있다면

주인을 닮은 커피 : -)

경리단길, 지은이의 보물창고에 자리하고 있는 크라우드 커피 로스터스

이름 대신 실력과 인격이 먼저 수면 위에 뜨는 재야의 고수!

겸손함와 걷고 있는 길에 대한 확신으로 하루하루를 사는 바리스타의 카페라니...

음~

글을 읽어내려갈수록 바리스타의 매력에 이끌리는 곳이였다.

역시 내 취향을 가득담은 쇼콜라카푸치노 _

여긴 꼭 가서 마셔봐야 하는 곳.

커피는 모르지만 왠지 이끌리는 카페다.

7. 카페톤

김주현 바리스타

앞의 카페들이 긴~ 이름을 가진 만큼 짤막한 이름의 카페돈.

외관도 화이트 톤으로 참 깔끔하다.

기본을 지키려는 데일리 카페의 진정성

1인1커피 , 1케이크를 하고 싶은 카페

카페의 순기능을 위한 빈큼 없는 노력

애프터

너츠 크렌베리 스콘

부부와 커플이 함께하는 카페에는 ^^

아무래도 디저트에도 공이 들어가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이 스콘.... 다른 곳 스콘이랑 같아 보이긴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달라보인다.

복잡한 레시피가 말해주듯 엄청난 수고와 노력으로 탄생된 아이리라-

왜 카페의 설명이

1인 1커피, 1디저트 인지~~~

가보지는 않았지만 _.

알거 같다.

8. 펠트

김영현, 송대웅 바리스타

커피업계 파워 브랜드

도구로서의 커피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커피를 만드는 카페 _

멋드러진 바를 연상케 하는 펠트_

깔끔한 외관과 괜찮은 커피맛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곳.

맛도 맛이지만 그렇다.

사람들은 이제 공간을 더 많이 의식하게 되었고

머무는 동안 어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지 또한 중요해졌다.

펠트는 중요한 미팅자리때

중요한 바이오와 함께 찾고 싶은 그런 곳이랄까?

블랙컨셉 답게 블랩잔에 담긴 라떼_

이름은 간단명료하지만 레시피가 상당히 복잡하다.

기술을 요하는 라떼 한 잔_

바리스타들이 다시금 멋져 보인다.

9. 메쉬

김기훈 김현섭 바리스타

유쾌한 바리스타의 일상

돈 보다 즐겁게 일하는 것이 더 중요

소중한 인연이 만들어주는 커피 알고리즘_

성수동에 이런 곳이 있었나?

퇴사 하기 전까지 다니던 회사가 성수동이었는데_

지나치다 본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_

더욱 궁금해지는 곳이다.

돈보다 즐겁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바리스타 두 분의 말처러

경쾌한 카페분위기와 정감나는 커피 메뉴들_

어떤 카페들은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를 자아내곤 하는데

(옷이라도 갖춰 입고 가야할 것 같은...)

메쉬는 정말 아무 부담없이 들러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곳 인듯 하다.

카페 봄본

이건 뭐지?

호기심을 자아낸 이 아이의 정체는

연유와 에스프레소 였다.

아래층이 하얀연유

윗층이 까만 에스프레소.

음~ 휘휘 저어서 마시면 그 달달함에

하루종일 에너지티 해 질 것만 같은 음료~

맛있겠다~

10.롼스

내가 찾은 곳 롼스다.

김필훈, 배만준 바리스타 커피만 생각하는 두 남자의 공간_

점진적인 성장, 로스터리 카페를 꿈꾸며

공간에 한 번, 커피에 두 번 반하다_.

지은이처럼 ㅋㅋ

나도 무더운 날 찾았던 터라 온 몸에 땀은 아니지만 _

이마와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한 채로

들어갔다지.

어디 하나 높이 솟음 없이 평평한 구조의 인테리어로 편안함을 자아냈던 롼스의 공간 또한

참 매력적이었다.

슈거라떼 역시_

달달한 맛과는 달리 깔끔하고 착했다.

커피젤리

를 마셔볼까 둘 중에 고민하긴 했는데_

역시 시원한 여름에는 슈거라떼!

이 메뉴는 차가운 바람이 부러올 때쯤 다시 한번 찾아 맛 보고 싶다.

11. 써밋 커처

신종철 바리스타

애티튜드가 좋은 바리스타

음악이 유난히 좋은 시간

문득문득 시선이 머무는 지점

네모네모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뮤지션을 꿈꾸던 바리스타였기에 또 어떤 음악이 흐를까 궁금해지기도 하다.

내부 인테리어도 돌 하나, 빈병, 나뭇가지 하나_

절제의 미학과 구조적인 명민함-

미니멀리즘한 인테리어라 그런지 익숙하고 편안해보인다.

파라마운트 _

앞의 파라마운트 도 멋져보이지만

뒤에 있는 타르트가 더 궁금해지는 건_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나는 커피보다는 베이커리 마니아니깐_.

파라마운트 크림?

생소한 이름의 크림은 또 어떤 맛일까?

이 곳 한번은 가보고 싶어진다.

12. 무슈부부

부부? 진짜 부부인건가? BUBU 그냥 이름인가?

역시나 카페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란다.

무슈는 남성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무슈_

센스와 아이디어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남편 카페

아빠의 마음을 담은 공간

밤 11시에 찾아가면 더 좋은 커피 바_

두 부부의 손에서 나온 핸드메이드 작품들이라 그런가

카페 분위기가 여느 카페와는 사뭇 다르다.

가내수공업이라니 _ ^^ 핸드메이드 매니아에게 흥미를 일으키기 좋은 공간 인테리어_

모든 것들이 다른 색깔이지만

조화롭게 옹기종기 모여져 있다.

이름처럼 아이리시한 커피_

아이리쉬는 위스키이름이라니_

ㅎㅎㅎㅎ 위스키를 넣은 커피는 처음인데

진짜 무슨 맛일지_

마시면 취기가 오르는 지도 궁금해진다.

한번쯤 접해보고 싶은 커피들_

진저커피 역시_ 너무 궁금한 맛이다.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하는 12카페 이야기.

한 곳을 가보아서 일까?

다른 카페들의 분위기와 맛이 기대되는 책이었다.

바리스타와 커피 이야기_

커피마니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메이드바이바리스타 #카페,

#커피레시피, #커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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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좋은 이유 - 내가 사랑한 취향의 공간들 B의 순간
김선아 지음 / 미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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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좋은 이유

<서평>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살짝 보여드린 책~

여기가 좋은 이유 : -)

서평으로 돌아왔습니다._.

#여기가좋은이유

젊은 건축가 김선아씨가 쓰신 건축에세이예요.

건축에세이? 하면

뭔가 건축설계 가 떠오르면서

살짝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고런 류의 책은 아니었고

" 가볼만한 서울의 핫 플레이스 " 에서 조금 더 고급정보가 담긴 재미난 책이었어요.

글쓴이 젊은 건축가 김선아씨는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을 통해 연재를 하셨을 정도로

'건축덕후' 시래요 ㅎㅎ

그녀 눈으로 바라보는 서울의 공간, 건축_

그녀가 사랑한 취향의 공간들을 담았다고 합니다^^

" 좋은 공간에는 반드시 누군가의 고민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건축적인 이유가 있어요 "

저희 친정아빠가 건축설계사 셨기 때문에

보다 더 관심이 간 책이기도 하네요.

별마당도서관

어니언 성수 미아

네스트호텔

커피 한약방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피크닉

오르에르

뮤지엄 산

커먼그라운드

카페 진정성

퀸마마마켓

선농단

아르코 예술극장, 미술관

옹느세자매

눅서울

오랑오랑

문화 비축기지

호텔 카푸치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로

이렇게 20곳의 장소 ( 공간과 건축) 에

대해 소개가 되어져 있어요.

첫 번째로 별마당 도서관

삼성역 코엑스에 있는 곳으로

제가 유일하게 가본 장소였어요.

이렇게 책에서 보니 더욱 반가운 별마당 ^^

빛으로 가득한 책의 광장_

" 별마당" 이라는 이름도 이쁘지만

직접 가서 둘러보면_ 입이 떡 벌어지는 곳이예요~

글쓴이의 말처러

도서관이지만 그 폐쇄적인 성격을 시원하게 갖다버린_

테이블과 벤치가 마련되어져

일반 도서관, 서점보다도 더욱 친근이 가는 공간같아요.

저도 책을 좋아해서 ^^

이런 이쁜 도서관들~~ 보면 그냥 좋아요~

두번째 공간은 성수동에 위치한 어니언이라는 카페예요.

성수동을 대표하는 다섯손가락 하나에 드는 곳이라네요.

읽어내려가면서 사진을 봤는데_

와...진짜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옛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이라는 건 알겠는데_

이 파격적인 벽이면 공간들...

정말 이름처럼 까도까도 계속 뭔가 나오는 양파같은 곳_

신기하게 깨끗하기만 한 천장,

노출증에 걸린 공간, 콘크리트 테이블...

보면서 진짜 여긴 가보고 싶다 했다.

2호 미아점이라는 곳은 또 다른 느낌의 공간_

3호도 오픈했다는데_ 여기 정말 이름처럼 너무 신비한 곳이다!

컨셉의 정석

네스트 호텔

이 곳_

바다 앞에 위치해 있다는

수평적 상자 3개를 쌓아올린듯한 비지니스 호텔이다.

보자마자 여기 어디야??

인천국제공항 근처??!!

안타깝게도 비지니스 호텔이라 ㅠ ㅠ

엄마가 된 나랑은 좀 멀게 느껴지지만_

(왠지 비지니스 호텔은 혼자가서 조용히 쉬어야 할것만 같은 곳 ^^

건물이 너무 멋스러워서

근처에라도 꼭 한 번 가보고싶다.

시간을 내려 마시는 다방

커피 한약방

강북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골목들_

그 중 옛 한양의 사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곳.

을지목에 남은 한 골목에 있는 커피 한약방은

책을 보면서 점점 빠져들었던 곳이다.

글쓴이의 말처럼 시간을 여행하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한 공간이다.

내부 인테리어 속에서 느껴지는 과거_.

왠지 과거를 배경으로 드라마속의 주인공이 된 마냥

이 곳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게 된다면_

어떤 기분일까?

한 번 그 속에 빠져들어보고 싶어진다.

나중에 아이들 떼고 혼자 가봐야지 ㅎㅎ

요리하는 도서관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이런곳이 있었어?

훓어보기 했을 때 사진만 보고는 이쁜 현대식 카페구나 했는데

현대카드에서 만든 쿠킹 라이브러리??

각 종 향신료를 모아놓은 인그리디언츠 하우스가 마련되어져 있고

1충에는 카페, 3층에는 조리실_

음식 향기가 나는 도서관 ^^

책을 읽다보면 배가 고파지는 곳이라_

왠지 가보고 싶은데, 현대카드 얼마전에 없앴는데 ㅠ ㅠ

푸른 숲 컨테이너의

커먼그라운드

진작에 핫플레이스 였던 곳_

언젠가는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 결국

육아의 길로 들어서면서 가보지 못했던 곳.

블로그 후기는 많이도 봤다 ㅎㅎ

건대 로데오의 끝자락, 컨테이너건축.

책에서는 커먼그라운드의 역사? 건축배경을 이야기 해준다.

건대역과 성수역 사이 코오롱의 8년간의 임대사업!

이미있는 재료를 활용해 싸고 편리한 공간을 만들었다고_

컨테이너건축의 장단점을 읽어보니

커먼그라운드 가 달리보이기도 하다. ㅎ

8년 후에 빠르게 사라진다면_

왠지 꽤나 아쉽겠지만

또 다른 곳에서 짜잔~ 하고 다시 나타날 수도 있을 테지?

박공과 박스가 만났을 때, ]

퀸마마마켓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사진만 봤을 때는 크고 멋스런 카페구나_ 싶었는데

책도 팔고 이것저것 정말 다 있는 편집숍 이었다.

헛 ㅎㅎㅎ 여기 진짜 가보고 싶어졌다.

특히 4층~ 압구정이라는 동네를 시원하게 바라보 수 있는 장소.

도산공원 근처라니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솟아오른 땅,

옹느세자매

밤에는 닭발과 술을 팔지만

낮에는 쌀국수를 파는 변화무쌍한 이 곳_.

옹느세자매 는 '아무도 모른다'는 프랑스어

ㅋㅋㅋㅋㅋㅋ

옹느 세자매가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_

이런 뜻이 있을 줄이야~

솟아오른땅.

이 말의 의미는 땅값이 올랐다는 게 아니고

목욕탕처럼 높낮이가 있는 콘트리땅 = 되돌릴 수 없는 진짜 땅 이란다. 와!

근데 진짜 목욕탕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옥빛의 타일마저도_

공간과 가구의 맞춤법_

건축의 건자는 잘 모르지만

책을 읽다보니 그 말을 조금씩은 알거 같다.

멋진 공간_

그 곳에서 빛나는 가구_

서울을 잇는 또 하나의 길

서울로

책에 담긴 20곳의 종착지!

마지막에는 서울로가 싣려있다.

언제가 티비속에서 " 차가 없다?" 라는 멘트로

서울로가 탄생되었다는 광고를 본 적이 있다.

건축을 다시 쓰는 것, 도시재생_.

하루아침에 부쉬지고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건축물들 속에서

도시재생이라는 말이 참 좋다.

나도 새것이 좋고 새집이 좋다는 건 알지만

오래된 , 낡은 것 들에서 느껴지는 묵직함, 진중함이 사라지는 거 같아 많이 아쉬웠었다.

서울시가 부수는 것을 멈추고 새롭게 생각했다는 글쓴이의 말도 좋다.

차가 다니던 길에 사람이 걷게 된 서울로_

도시를 360도 조망할 수 있는 곳.

살아있는 서울을 느낄 수 있는 곳.

광고를 접했을 만 해도 " 아~ 그냥 새로운 공원을 조성한거구나"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책 속의 서울로는 뭔가 흥미로웠다.

사진 속 식물들도 멋스럽고

무엇보다 지어진 그 의미가 ^^

대한민국이 그리고 서울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거 같아서

반갑다. 아이들이랑 한번 가봐야지_.

지금까지 20곳 중에서 관심이 가던 장소를 꼽아서 소개했는데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빼놓고 썼다~

마지막에 소개하고 싶어서 ^^

20곳 에서 진짜로 가보고 싶은 곳을 꼽아볼까?

생각하니 솔로가 아닌 나에게 제약은 많았다.

혈기왕성한 아이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정원

카페 진정성

딱! 우리를 위한 핫플레이스!

카페 진성성

음식점, 카페를 가더라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아이들이 가도 좋은 가?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을 스페이스가 있는가 ( 테이블 간격 이라든지 등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 ( 정원 등) 이 있는 가?

아무래도 활동성 좋은 자매를 키우다보니

다닥다닥 좁아서 음료수 컵을 쏟을 만한 ...그런 곳은 피하게 되는데_

카페 진정성 은!! 정말 _ 딱 ! 인 그런 곳이었다.

내부 공간마저 모던하고 깔끔해서

어른들은 맘껏 휴식을 취하며

창밖으로 뛰노는 아이들을 볼 수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깔끔 인테리어~~~~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있다는 점도 짝짝짝!! 너무 좋다.

초록잔디, 확 틔인 시야

그리고 또다른 비밀의 공간.

나무계단을 걸어오르면 나오는 다락방처럼 아늑한 곳.

아이가 있는 집도 가기 좋겠지만

연인끼리 조용히, 아늑하게 쉴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더욱 좋은 카페.

카페 진정성 은 정말~~~~ 꼭 한번 가볼거다. !!!!!

"어떤 공간에는 들어가면 마냥 기분이 좋아진다.

사진 찍는 건축가가 찾아낸 좋은 공간의 이유들

빛, 공간, 나눔, 컨셉, 비율 등 다양한 공간적 특징들을

익숙한 장소를 통해 설명하는 에세이 "

읽는 내내

돌아가신 친정아빠가 자꾸만 오버랬됐다.

아..아빠도 이런 마음으로 건축설계를 하셨겠구나.

공간을 만들어 내셨겠구나. 하면서 _.

5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을지로 아크앤북 에서

<여기가 좋은 이유> 북토크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관심있는 분들 한번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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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라이언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북
카카오아이엑스 지음 / 미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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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크림양이예요~

(매달 책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

#미호프렌즈 세번째 도서는!!!

바로바로_

#카카오프렌즈 컬러링북 이었습니다~

                                

이번 신상 카카오프렌즈 #컬러링북

<헬로, 라이언> <헬로, 어피치 > <헬로, 무지&콘> 세 가지로 출시가 되었어요.

미호에서 출시되었던 기존 컬러링북에 비해

컴팩트한 사이즈로 가볍고

책 속에 컬러링스티커도 사은품으로 들어가 있어요!

가격 또한 착하답니다 !!!

단돈 5,000원!!!

 

미호 하면! #카카오프렌즈 북 ! 이라 할정도로

카카오프렌즈 서적이 많이 출시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실까요?

컬러링북 라인인

<헬로,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 스토리 컬러링북>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 엽서북>

<헬로,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그 외

가계부를 적은 <카카오프렌즈 머니북>

나에 대한 기록을 적는 <The Little Things> 등 등

카카오프렌즈 마니아라면~

모두 소장해야 할 것만 같은 미호의 서적들 ♥

 

그 중에서 ㅋㅋㅋㅋㅋ 슈크림양은

카카오프렌즈 머니북 365가계부

한 권을 예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냥 갖고만 있는 건 아니고

열심히....??? 가계부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ㅎㅎ

안에...카카오 프렌즈..그림이 ..이뻐서...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지요 : -)

 

그리고 슈크림양의 두번째 카카오프렌즈 북! 은

< 헬로, 라이언 > 컬러링 북 이 되었습니다.

옆에 교통카드도 라이언이라고 ㅋㅋㅋㅋ

소심하게 자랑해봅니다. ㅎ;;:

 

미호 프렌즈에서 세 권 중 랜덤으로 발송될 예정이라고 하셔서

어떤 아이가 올까~~~ 두근두근 _

택배봉투를 뜯으면서 엄청 설레였었거든요.

ㅎㅎㅎㅎ

그 안에 파란배경의 #라이언 이 뿅!

넘나 좋았습니다 : -)

물론 세 아이 중 어떤 아이가 와도 기분 좋게 받았을거예요~

다 귀여워서 ~

                                

뒷표지는 라이언의 뒷모습이예용.

뒷짐지면서 한 손에는 색연필을 들고 있네요 : -)

                                

표지를 넘겨보면~~~

한정판 컬러링 스티커 가 땋!!!

처음에 보면서 ' 이 하얀 종이는..뭐지?'

스티커는 알록달록한거라는 고정관념의 소유자로

컬러링 스티커는 첨 인지라 ㅋㅋㅋㅋㅋㅋㅋ

호호

직접 색칠해서 붙일 생각하니

넘나 설레여옵니다 ♩

컬러링 북은 처음 접하는데

이런 설렘이 있군요 ㅎㅎ

페이지를 넘기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들이 소개되어지고요_.

                                

그 다음 장 ㅋㅋㅋㅋ

이 그림 뭐야. ㅋㅋㅋㅋㅋ

왜케 귀여워 ㅎㅎㅎㅎ

둥둥섬의 왕위 계승자로 태어난 수사자로

반복되는 왕실의 지루한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감행한 라이언!! 이지만

쇼파 위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 모습이

왠지 정감가고 _ 요런 매력에 인기만점캐릭터구나~ 싶어졌어요.

 

이제부터는 컬러링북!!

본격 페이지~

우리가 색을 칠해줄 아이들이예요.

어떤 그림들이 있을지~ 보여드릴께요 ^^

ㅋㅋㅋㅋ

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귀욥지요_.

둥둥섬에서 부터 탈출해 카카오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로 구성 된 <헬로, 라이언 > 은

그림만 약 7장으로 이뤄져 있었어요 ^^

마지막 페이지에 있던 그림 : -)

왕실에서의 라이언왕자가 강아지, 뱀이랑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듯 해요 .

그림 색감이 부드럽고 사랑스러워요_.

홍홍홍_

어떤 페이지부터 색을 칠해볼까 ♩

" 요거 좋다, 좋네 ㅎㅎ"

네오랑 프로도가 폴짝폴짝 뛰는 그림을

펼쳐 색연필로 신나게 칠하는 사이!!!

                                

아파서 등원하지 못한 첫째가 ㅠ ㅠ

엄마...랑....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_

한 페이지를 내어주기로 합니다.

흑....

재미난지 아주아주 열심히

색을 칠하고 있어요 ^^

6살 아이가 선안에 예쁘게 색을 칠하기는 난이도가 좀 있지만_

(아이가 예쁘게 안 칠해진다고 찡찡 거리더라고요;;;)

엄마의 칭찬에 신나게 칠을 해줍니다.

ㅎㅎㅎ

ㅎㅎㅎ

엄마도 신나게 ♩

재미지다. 재미지다.

옛날 어릴 적 색칠공부 하던 생각도 나고

향수라고 할까요?? 그냥 _

색을 칠하는 동안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 했어요.

선안에 빼곡히 색을 칠하는 과정 에서 희열도 느끼고 ㅋㅋㅋㅋ

( 뭐지?? 이건 무슨 변태기질이지..??)

                                

지붕은 어떤 색을 칠하까?

꽃은, 나무는, 하늘은 ㅎㅎ

내 마음대로 색을 골라 완성시켜나가는 컬러링북 !!

ㅎㅎㅎㅎㅎ

카카오프렌즈와 함께라 더욱 즐겁습니다.

                                

아이랑 누가누가 빨리 예쁘게 칠하나 ㅋㅋㅋㅋㅋ

내기하면서_ 완성하는데...

아이가!!!!

자기보다 빨리 칠한다고!!!!

제 페이지에 색을 퍽! 칠해버린 게 아니겠어요!!!!!

버럭!

소리 지르고 ㅋㅋㅋㅋㅋㅋ

삐져서 나와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은 아이 없을 때 해야겠어요. ㅠ ㅠ

아.........

나도 방해받지 않는 동굴이 있었으면 좋겠다 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게 좋더라고요~

엄마 화내지 말고::

다음 페이지도 사이좋게 색칠하도록 해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색칠하다가보니 색연필 다양한 색이 욕심나네요_ㅎㅎㅎㅎ

카카오프렌즈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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