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5년 3월 주목신간


1. 당신은 협상을 아는가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협상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기 위한 전략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이 책에 따르면 협상이란 상대를 조정하고 가격을 흥정하는 자잘한 스킬이나 노하우가 아니라 숨겨진 이익을 발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해결하게 해주는 하나의 '사고법'이라고 정의한다. 

 이렇게 특별한 사고법을 풀어내기 위하여 저자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했다고 한다. 

 협상에 들어가기 위한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부터, 협상을 잘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점차 소통과 관계가 중요해짐에 따라 '협상'기술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해서 선정하였다.



2. 인비지블


 모든 사람들은 결국 인정을 받기를 원한다. 그것이 자기자신이든 남이든 간에. 내가 한 작업이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는지를. 그동안의 노력을 다른사람이 알아주기를. 그렇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 살아가는 나와는 달리 인정은 커녕 평소에는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주위에는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실수를 저지를 때에야 존재를 알게되지만, 그때는 대참사가 일어난 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이 일하는 동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다른사람들의 인정없이 묵묵히 일만을 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책.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하지만 중요한 사람들. 그리고 나는 어떤 동기로 일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책



3. 경제학은 어떻게 내 삶을 움직이는가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현재의 경제학은 무엇인가 뒤틀려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효율성'이라는 단어는 이익집단을 대변할 뿐이며 애덤스미스가 '국부론'에서 밝힌 내용중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재 경제학의 모습이다. 애덤 스미스는 분명 '보이지 않는 손'의 존재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그에 대한 보완책으로 복지와 교육에 대하여 책의 상당부분을 할애하여 설명하였다. 하지만 현재의 경제학은  경제 효율성의 개념을 왜곡하고 부와 소득이 집중되는 것을 도와주는데 일조하였다. 

 그럼 효율적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실제로 효율적인가? 정부가, 그리고 우리가, 노동자가,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쓰여진 책. 이 책이 하나의 해결방안이 되기를 원하면서..



4. 소득불평등 해소의 길


 한국의 소득불평등 문제는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었지만, 최근 피케티의 저서 이후로 이 논쟁에 불이 지펴진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소득불평등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이것이 성장의 지속성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소득불평등이 이어지게 되면 결국 국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산층이 무너진다는 것과 같으며, 이것은 세수 문제, 소비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한국 소득불평등의 문제와 요인, 그것에 대한 해소방안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고 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

 하지만,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지는 의문이 남는 책.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03-06 19: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wisperingrain 2015-03-09 02:19   좋아요 0 | URL
리뷰 및 신간평가 할때마다 일일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올라갔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되네요.
기수 끝날때까지 잘부탁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셨기를 바라면서, 한주의 시작도 즐겁게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