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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산책 - 단어 따라 어원 따라
이재명.정문훈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책 제목에서 내가 박학다식해지는 기분이 들게 하는
단어따라 어원따라 세계 문화 산책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던 이 단어들이 저마다 뜻이 있고 어원이 있으면
단어속에 그 나라의 문화를 알수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첫 페이지는 '아웃백 스테이크'의 로고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이 회사의 광고를 보면서 그냥 스테이크라서 외국에서 촬영했나보다...라고만 생각했지
그 광고안의 배경과 배우들이 말하는 문장에 뜻이 담겨있는줄은 몰랐답니다.
이곳의 배경은 '호주' 호주인을 일컫는 말이 '오지'라는거
왜 '오지'로 불리워졌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답니다.
'오지'의 대표적인 요리가 바로 바비큐로 꼽을수 있다는데요
호주 특유의 외식문화로 저녁시간부터 자정이 될때까지 바비큐와 주류를 즐기는 이벤트가
바로 '오지나잇(Aussie Night)'이랍니다.
그럼 바로 이웃국가인 뉴질랜드인들은 어떻게 불리울까요?
바로 '키위'랍니다. 아~~하고 생각이 나시죠?
저는 과일을 생각했던 참 무지한 현대인이었답니다.

'dollar'의 또다른 말 'buck'는 저는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buck가 아니라 box로 잘못 알고 있었답니다.
어쩜 저는 알아도 살짝 어긋나게 알고 있는 걸까요?

모 주류업체에서 새로 출시될 당시 헐~~ 여자들이 마시기에 편한 맥주로만 알고
즐겨 마시던 코로나 맥주...
이 맥주의 유래를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답니다.
멕시코인들은 더운 날씨로 인해 맥주에 소량의 소금을 넣어 먹기 시작했고
병주위로 모이는 벌레를 막기 위해 라임이나 레몬으로 병 입구를 막았다고 하네요

우리가 길을 걷다가 보이는 무수히 많은 브랜드와 각양각색의 음식들의 이름들...
알고 먹을수록 그 맛을 더욱 느낄수 있고
명칭을 알고 나니 히스토리를 알수 있고 그 나라의 문화를 엿볼수 있는
단어따라 어원따라 세계 문화 산책
정말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도서랍니다.
한장한장 넘기다보니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는 점도 있지만
하루에 단어 하나씩을 짚고 넘어간다고 생각하고 읽어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러한 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