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북에서 새로 나온 <엄마는 언제 날 사랑해> 는 2015년 봄,
프랑스 부모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프랑스 아마존 그림책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고
2016년 봄, 18개 언어로 동시 번역되어 전세계 부모들고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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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택배받고 바로 북차트에 꽂아놓아서 미쳐 말해줄 틈이 없었는데
초등생의 하루 일과를 마치고 너무 졸리다고 하더니 <엄마는 언제 널 사랑해>의 도서를 보고
어? 이거 뭐야? 하면서 다시 책상앞에 앉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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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엄마! 엄마는 언제 날 사랑해?"
"엄마가 비밀 하나 말해 줄까."
이 책의 제목이 첫 페이지에 나오는 문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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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희 큰아이의 질문은
"엄마는 나보다 동생이 더 이쁘다는 거지?"
저희집 큰 아이는 살 닿는걸 좋아하고 손으로 만지는 걸 너무 좋아해서
제가 엄청 자주 짜증을 낸답니다.
그때마다 아이는 눈시울을 붉히며 서운한듯이
"엄마는 내가 싫어? 난 엄마 냄새가 좋아서 그러는건데,
엄마한테는 좋은 냄새가 나서 그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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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둘째녀석보다는 큰아이다보니 저도 모르게 의지하기도 하고 가장 많이 야단맞고
딸이기에 더 보듬어주고 싶어서 더 애틋하고 안쓰럽고 그러면서도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데
왜 항상 큰아이에게 늘 사랑한다는 표현에 인색했는지
아이들이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도 엄마에게는 언제까지나 사랑받고 싶은 작고 여린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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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엄마는 아들에게 이야기하지만 성별을 떠나서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엄마사랑, 아이사랑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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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너라서 널 사랑해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도 없는 단 하나 나의 소중하고 사랑스런
맑고 순수한 나의 아이들
"난 엄마의 비밀을 알고 있지~"
"뭔데?"
"엄마는 날 매일매일 사랑한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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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몇번이나 할까?
생각해보니 세번도 채 안되더라구요
낯설고 어색해도 하루에 세번은 꼭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저도 지금부터 매일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줄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