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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와 고양이
무라야마 사키 지음, 최윤영 옮김 / 빈페이지 / 2025년 5월
평점 :
*빈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무라야마 사키 저자(최윤영 옮김)의 <밀크티와 고양이>

이 작품은 50대 독신 여성 리쓰코가 마법 램프의 마신으로부터 마법의 힘을 얻어 검은 고양이 멜로디와 함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다양한 곳을 여행 다니며, 사람들과 요괴, 신을 만나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이야기다. 그동안 성실하게 살아온 리쓰코는 죽음 직전의 순간에 영원히 사는 삶과 마법의 힘을 얻게 되는 특별한 기회를 받게 된다. 그리고 여행을 하는 이상하고 신비한 카페 '네코미미'를 운영하며 음식을 대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선의를 베풀고, 씁쓸한 마음을 위로하며, 마법 같은 순간들을 선사하는데..
목차
프롤로그
마법의 시작
제1장
해 질 녘의 히나 인형
제2장
벚꽃 아래
제3장
신비한 정원
작가의 말

'뭐, 지금 당장 마법을 쓸 수 있다면 이 두통이나 멈추고 싶지만.' p13
사실 리쓰코는 찻집을 지키고 싶었다. 대놓고 말은 못 했지만 자신이 대를 잇길 원했다. p27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고 싶었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웃게 해주고 싶었다.
p41
당신의 소원을 이뤄드리죠. p68
고양이는 수명이 짧아서 인간보다 더, 더 많이 다시 태어난다고 옛날에 누군가한테 들었어요. 제가 가진 많은 목숨을 리쓰코에게 양보하고 싶어요. p82
"마법의 힘을 주세요." p88
리쓰코, 우리는 영원히 함께야. 두 번 다시 이별은 없을 거야. p95
"나는 이 도시를 사랑해."
리쓰코는 세상을,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사랑했다. p113
호노카는 지금의 마음을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작품을 통해 할머니를 만나러 가고 싶었다. 다녀왔습니다, 하고. p168

마법사가 된 리쓰코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새처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다. p177
마법의 힘으로 하늘을 날 수 있으니까요. 하늘 드라이브 어떠세요?
그러자 요괴들이 와아, 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즐거워진 케이도 소리 높여 웃고 말았다. p257
'인간은 언제쯤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갈 수 있을까.......' p275
착한 리쓰코가 마법사가 되어 여행 다니며 사람과 요괴, 신을 만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이야기에 나 또한 따뜻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생각보다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고 순수하여 행복한 상상을 하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때로는 그들처럼 리쓰코에게 조용히 격려와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다.
+ 빈페이지 출판사는 역시 표지 일러스트 맛집이기도 하다! 고양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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