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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 미 백
B. A. 패리스 지음, 황금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소재는 참신하지 않다.
오히려 진부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소재지만, B.A. 패리스 작가의 전작들이 심리를 잘 파고든 소설이라기에 이런 소재를 다뤘다면 굉장히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구매했다.
나름 용의자라고 할 만한 인물이 셋 등장하고, 소설의 초반부에 눈치챌 수 있는만큼 주인공 핀도 금방 의심해준다.
너무 내놓은 용의자라 아닐거라 생각해서 크게 흥미진진하거나 김이 새거나 하지도 않는다.
나름 반전인 이 책의 결말도 예측 가능한 선이기에 크게 소름끼치거나 하지 않는다.
큰 감흥은 없지만 잘 쓰인 소설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