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과 동창회를 앞두고 갑자기 전해진 아버지의 부고.그런데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이 동창 중 누군가일지도 모른다니.코로나 시대를 너무 잘 반영해서 씁쓸한 분위기가 배가 된 작품최애 작가가 다작을 하면 이렇게나 좋습니다ㅠㅠ오히려 내가 작품 따라가는 게 늦을 때도 있다.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히가시노 게이고.누군가는 자가 복제가 심해서 이제는 더 안 읽는다지만 난 읽을때마다 색다르고 재밌다.심지어 이번에는 가미오 다케시, 주인공 마요의 삼촌으로 블랙 쇼맨이라는 엄청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다!가가형사 시리즈 마무리 돼서 아쉬웠는데..!
넷플릭스에 드라마가 올라오고 나서 주변 반응이 극과극이길래 궁금해서 드라마를 봐야겠다 마음먹었다.그러나 나는,원작이 있으면 원작을 읽고 영상을 봐야하는 병에 걸린 사람...그렇게 구매한 책.오로지 작가의 쾌락을 위해 썼다는데, 덕분에 읽는 내내 나도 통쾌했다.형형색색의 젤리들이 뭉게뭉게 떠다니는 곳에 서있는 기분.몽글몽글했다.이제 드라마를 봐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