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전철 너머로 늘 마주치던 사람,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용기 내보았던 날 만날 수 없었던 사람.그렇게 마음에 품었던 사람을 친구의 연인으로 재회하게 될 줄이야.우정이냐, 사랑이냐.진부한 소재에 버추얼 리얼리티라는 획기적인 변주를 더한 작품.처절하게도 슬픈 엔딩.도모히코를 찾을 수 있을까?도모히코를 찾게 된다한들 이전과 같을 수 있을까?이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너‘라는 존재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