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연히, 어쩌다, 벌어지고야 만, 그런 죽음인 줄 알았는데 사요코의 죽음에는 꽤나 오래 된, 깊은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빈틈없이 잘 짜여진 이야기.한 사람의 생명을 앗은 자를 똑같이 죽음으로 단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제각기 다른 이야기에는 그에 걸맞는 다른 결말이 필요한걸까?사회파 미스터리의 대가다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