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서커스 베루프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군인도 밀매꾼이 될 수 있어. 밀매꾼도 긍지를 가질 수 있지. 입으로는 당당하게 떠들면서 손은 얼마든지 입을 배반할 수 있어. 오래도록 손을 더럽혀온 남자가 물러설 수 없는 한 지점에서는 놀랍도록 청렴해지는 거지. 당연한 일이잖아. 당신, 몰랐어? ˝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는 것.
아슬아슬하게나마 누군가의 비극을 서커스로 삼는 실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