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6~10>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상상놀이터, 자연과 놀자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10
이어령 지음, 허현경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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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이빨과 육식을 즐기는 늑대를 사람들은 싫어한다. 

그리고 늑대의 먹잇감으로 희생되는 사슴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삶 자체를 인간의 잣대로 보았기 때문이다. 

사슴을 잡아먹는 늑대는 나쁘고, 식물을 뜯어 먹는 사슴은 착한 걸까? 

아니다. 

식물의 나고 자람을 적당히 솎아주는 사슴, 사슴의 수를 적당히 솎아주는 늑대. 

모두 먹이사슬 안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生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듯 자연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의 움직임으로 자연스럽게 진화하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삶도 다르지 않다. 

이 책에서는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삶을 적당히 비교해 놓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지혜를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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