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영의 키즈 싱글리쉬 11 - 동요로 배우는 신나는 영어
박현영 지음 / 꿈소담이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은서가 영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은준이가 영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여 영어학습을 뭐 재밌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싱글리쉬를 알게 되었다.

(사실 영어학원이나 방문학습지는 그리 원치 않는 성격이라...)

사교육비를 차근차근 모아 아이들과 외국여행을 통해 "자극"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미국에 처음 갔을때, 받았던 충격을 아이들에게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6년을 공부한 것 보다 미국에서의 한 달 생활이 나에게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욕구를 마구 마구 채웠었으니까...

 

그건 그렇고,

 

싱글리쉬는 제목에서 힌트를 주듯이...

 

노래하며 배우는 영어다.

은서는 한국어로 부르면 쉬웠던 동요를 영어로 따라하고자 노력했지만...

 

처음에는 노래가 너무 어렵다고 했다.

또 너무 빠르다고 했다.

 

하지만 엄마와 대여섯 번을 반복하니 엄마보다 흡수가 빨랐다.

나중에는 다섯살 은준이도 엄마보다 잘 하게 되었다.

 

물론 노래 한 두 곡으로 영어박사가 되길 바라진 않는다.

하지만 지금의 즐거움이 아이들의 의식, 무의식에 저장되어,

어떤 순간에 시기적절하게 표현될 날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나도 즐겁고, 아이들도 즐거운 영어학습.

참 매력있는 교수방법이다.

엄마표로 영어공부를 하고픈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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