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짝꿍 3-165 - 제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수상작
김나연 지음, 오정택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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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난감들의 입장이 주체가 되어 쓰여졌다.

 

아무리 좋은 장난감도 금방 싫증내버리는 아이들...

 

그래서 생겨난 장난감 대여점.

 

어차피 '소유'도 아니기 때문에 더 막 대해지고 망가지고, 헐값에도 팔리지 않게 된다.

 

읽으면서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어디 싫증나는 것이 장난감뿐일까.

 

애완동물도 싫증나면 버려지고,

 

사람도 싫증나면 그 소중함을 외면해버리는 요즘.

 

우리들에게 존재가치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준다.

 

3-165는 결국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주는 아이를 다시 만나지만...

 

나는 그 뒤에 실려가는(버려지는?) 뿔기린이 눈에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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