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어린이 성경 필사북 - 손으로 쓰며 배우는 예수님의 생애 킹 오브 킹스
㈜모팩스튜디오 지음, 서창희 감수, 양떼친구들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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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도 읽었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활동을 하나 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할 때 이 필사북은 정말 좋았던거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하나 찾아서 필사하는 것도 좋고, 앞에서 부터 차근차근 해보는 것도 좋다.

우선 필사북도 하드커버로 단단하게 잘 만들어졌고, 쓰면서 한 번 더 예수님의 생애를 배울 수 있다.

쉬운성경을 발췌한 것 같은데, 어떤 성경을 사용했는지 표시가 되어 있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딸 자두가 덧붙였다.



친절하게 사용법을 단계별로 알려준다.

눈으로 먼저 보고, 입으로 한 번 따라 읽고, 손으로 옮겨 적기!!

~~쉽죠잉~~^^

사용법 대로 한 번 따라해 보겠습니다요~~



 





묵독은 의외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행동이라는 사실.

집중하지 않은 채로 눈으로 읽어가다 보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읽어야 하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

쉬운 성경 책 구절로 발췌되어 있어서 묵독하는 것이 한결 수월한 책이랍니다.

필사북이지만 묵독을 1단계로 권장해 주는 거 참 좋은 생각이었다.

 



소리내어 읽어보는 것은 참 오랜만이었다.

찰스 디킨스처럼 낭독에 재주가 있었다면 좋았겠다.

읽으면서 문득 아동연극으로 작품화가 되어도 재미있겠구나. 혹은 어린이 뮤지컬이 되어도 좋겠다 싶어졌다.



딸 자두의 필사북이 되었기에 저는 저만의 필사 노트인 원고지 노트에 옮겨 적어 봅니다.

이렇게 원고지에 필사하하면 이젤이나 책받침데에 올려두면 멋진 오브제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애용하는 원고지 노트에요^^




필사하고 보니 삐뚤빼뚤 ㅋㅋㅋ 필기 도구에 따라 힘 조절이 달라지니 어렵지만,

역시 3단계로 하고 보니 조금 더 묵상이 쉬워지고 재미있네요.

저도 했으니 우리 자두는 어떻게 했나 한 번 보고 싶어지네요.

음성으로 읽어달라하니 사춘기 소녀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해달라는 말을...

영상도 찍어주더니 왜 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때 그때 기분이 달라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가볍게 통과!!

그럼에도 필사 한 사진은 찍었답니다.



 



귀여운 월터와 함께 하는 장면이네요. 딸은 필사를 하는 동안에 경건해지기도 했지만, 예쁜 책에 쓰니까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나 뭐라나~^^

여자 아이들은 아무래도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중요한 스타일이다 보니 필사북에 이런 요소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친구나 주변에 선물용으로 구매하기도 좋아서 가까운 시일에 생일인 친구를 찾기도 했네요.

저는 독서토론 수업을 하고 있기도 해서

교회친구들과 수업 할때는 이 책을 구입해서 함께 한 쪽씩 필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어요.

개역한글 판으로 된 성경책은 앞뒤 문맥이 어렵거나 빽빽해서 필사하기에 부담을 가질 수 있는데,

이 필사북은 소장하기도 좋게 디자인 되어있고,

등장인물들이 필사 페이지에 등장하니 부담이 덜어지는거 같아서 활용하기 좋을 듯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보신 분들도 아직 전인 분들도 킹 오브 킹스는 책들로 소장해도 그 가치가 참 오래 갈것 같아요.

특히나 마무리를 필사북으로 한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것만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도 드물잖아요.

모든 연령에게는 그림책을,

초등 중등부 친구들은 만화책을

마무리는 필사북으로!! 어떠신가요~?

 


덧붙이는 말에 의하면,

너무 재미있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기에 좋은 면이 많은 책이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기적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다 보니 판타지 소설인거 아니야? 끝날 거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그래서 엄마는 그런면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여겨진다고 했어요.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에게는 판타지 소설로 보이더라도

예수님의 생애를 모르는 것 보다는 한 번 더 알 수 있게 하는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조금 더 알고 싶어지는 도구가 되기도 했다는 반증이기에, 두고두고 읽어보고

누구가가 생각나면 선물하자고 했네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귀한 시간과 체험을 하게 해주셔서

방학동안에 딸과 예수님의 생애에 대해서 오래도록 깊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저는 개인적으로 글이나 말에서 힘을 빼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는 깨달음도 있었답니다.

남은 날들도 아직은 덥겠지만,

다가올 가을과 겨울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 할 준비라고 여기면서

행복한 날들 되시길~~~^^

또 재미난 책 들고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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