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똥자루 굴러간다 ㅣ 우리 그림책 4
김윤정 글.그림 / 국민서관 / 2010년 9월

옛이야기.

똥자루가 너무 리얼하다며,

아이들의 탄성과 괴성이 동시에!

설화를 재미나게 그림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몰입하여 읽어주는데 좋아함.

학교폭력의 피해자 회복의 여정을 담은 글

스타벅스에 간 소녀 ㅣ 라임 청소년 문학 28
소피 킨셀라 지음, 이혜인 옮김 / 라임 / 2017년 5월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소설.

아이들이 생각보다, 학교폭력에 대해 그 피해를 쉽게 생각한다. 아니면, 뉴스에 보도되는 엄청나게 잔혹한 일들로 인해,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잔혹한 일이라고 생각해버릴 수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며, 그 피해에서 벗어나기까지 엄청난 노력들을 해야 함을 깨닫게하는 소설이다.

소설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일들을 다루어 반갑다. 특히 그 회복의 과정들을 다루고 있어...

[100자평] 잃어버린 영혼

잃어버린 영혼 ㅣ Dear 그림책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올가 토카르추크 글,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18년 10월

나는 진짜 나로 살고 있는 걸까?

잃어버린 영혼을 읽으며,
작품 속 화자를 따라가다
문득 나를 만났다.

정신없이 살고 있는 요즘,
내 모습은 정말 내가 살고 싶었던 모습일까?
내 안에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정신이 번쩍 나게 하는 그림책.
따끔하고도 깊은 물음을 던진다.

[100자평]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스페셜 에디션, 양장)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스페셜 에디션, 양장) ㅣ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예담 / 2017년 5월

연도별로, 제목이 있는 편지가 인상적이다.
작품도 시기에 맞게 수록되어 고흐의 삶을 잘 따라갈 수 있었다.
늘 고독하고, 정신 착란증세가 있었다고 생각되었던 고흐의 재발견을 할 수 있었던 책.
시대정신으로 사색자 고흐!
곁에서 늘 재정적 지원과 서신으로 힘이 되어준 테오.
둘의 관계는 덤♡

[마이리뷰] 도서관을 훔친 아이

도서관을 훔친 아이 ㅣ 그래요 책이 좋아요 3
알프레드 고메스 세르다 지음, 클로이 그림, 김정하 옮김 / 풀빛미디어 / 2018년 4월

콜롬비아에 가보진 못했지만, 진짜 있을 법한 이야기같다.

단숨에 읽어버린,

너무 현실적이어서 슬프지만
가슴 아프면서도 따뜻한 이야기

책(교사)이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책(교사)이 희망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책같다.

안드레스와 카밀로같은 학생을 만난다면...
마르같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