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할일
#김동수그림책
#창비
#초그신서평

물가에서 둥둥 떠다니는 무언가를 나뭇가지 하나로 건져내는 오늘의 어린이.
그러다가 건져내지 말아야 할(?) 것을 우연찮게 건져내며 또다른 세계, 물귀신 세계에 초대받으며 벌어지는 하루의 이야기.

김동수작가의 시그니쳐인 단순한 형, 절제된 색이 절묘하게 이 그림책에 흐르니 참으로 반갑고도 작가님다운 그림책이다.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반복적인 물귀신들, 물귀신들을 돌보기도 하고 놀기도 하는 물귀신닮은 오늘의 어린이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귀엽고도 다정한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간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픈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한 어린이가 그 세상을 구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투명하고도 맑은 에메랄드빛 어린이들이 있는 교실 안에서 함께 읽고 나뭇가지 들고 교실밖으로 나가게 하는 그림책.

#생태감수성#생태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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