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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푸르, 알폰소, 모한보그, 랑그라가 무엇일까? 사람일까? 면지에 이름표처럼 적힌 단어들의 정체는 아리송하다. 이 그림책을 다 읽고나면 이 단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다.
책 표지엔 망고를 손에 든 아이가 보인다. 아이의 표정을 통해 이 아이에게 망고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
파라에게는 망고가 무엇일까? 아마도 온 세상이고, 온 우주였을 것이다. 그런 파라에게 망고가 없다면, 그 변화를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그림책에서는 망고나무의 망고를 통해 더 큰 성장으로 나아가는 파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림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파라의 귀엽고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삶을 살다보면 가끔 마주하게 되는 뜻밖의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을 환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변화의 순간을 받아들여 적응해갈 때 우리는 더 큰 성장을 맛볼 수 있게 된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직면할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그림책을 슬며시 건네면 어떨까?
이 그림책으로 한걸음 발을 내딛을 수 있지 않을까?

@bookreview_c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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