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단짝 마음별 그림책 24
미겔 탕코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는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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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서로 뜻이 맞거나 매우 친하여 늘 함께 어울리는 사이. 또는 그러한 친구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우리는 단짝이라는 제목.
표지그림에서 벌써 바로 그림책 내용의 절반을 말해주고 있다.

단짝하면 흔히 친구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요즘같은 세상엔 (특히 코로나상황이후엔) 단짝 만드는 것 쉽지 않다. 늘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더 채워지지 않는 관계의 욕구는 반려동물로 자연스럽게 채워진다.
이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 곁엔 강아지가 있다.

함께 하면 힘이 솟고
함께 하면 외롭지 않고
같은 점, 다른 점도 알고 있고
취향도 통하고
상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언제나 다시 반갑게 만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너!

늘 함께 해서 단짝이 될 수 밖에 없는 둘의 사이. 강아지의 인생도 행복할 거란 확신이 들었다. 왜냐면 대부분의 장면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기 때문이다. 덩달아 내 입꼬리도 자연스레 올라간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 부모님의 허락을 얻고자 하는 아이라면, 이 책을 꼭 부모님과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초그신서평단 #우리는단짝 #미겔탕코 #김세실옮김 #나는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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