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1등급,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
김수민 지음 / 심야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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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영어에 거부감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시작한 엄마표 영어.

집에서 그림책 많이 읽어주고 지금은 리딩북들도 읽고 하면서

나름 이런저런 방법으로 고군분투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입시영어를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엄마표하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이제 중학교에 가면 시험도 봐야하고

입시영어를 해야 하는 우리 하남매에게 어떤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할까?

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하라고 해야 할까? 나는 잘 이끌어 주고 있나 고민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런 나에게 이 책 제목이 손이 가게 하였고

지금 초5,초4, 초2를 보내고 있는 하남매에게 어떤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할지

로드맵을 그려주고 영어공부전략을 알려주는 책이

[영어 1등근=급,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 이다

교육현장에 15년 있으시며 영어입시전문가로

많은 부모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김수민 원장님의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있다.

본인이 직접 겪은 여러가지 사례들이

엄마들이 언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로드맵을 만들어 주었으니

공감하며 읽을 수 밖에 없다.

막연하게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학년별로, 수준별로 어떤방법으로 영어를 이끌어 가야하는지

또 어떤 교재로 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주니

나도 하남매를 위해 표시를 많이 하면서 읽게되었다.

한번 읽고 끝날 책은 아니다.

궁금할 때 마다 필요할 때 마다 책을 펼쳐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 체크해봐야겠다.

내가 엄마표를 하면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체크해 주니

이 책을 읽으면서 이번 겨울방학을 더 알차게 보낼 계획이 세워지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피할 수 없는 입시.

그리고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영어.

초등때 부터 탄탄하게 준비하여 그래도 우리 하남매가 영어입시에

조금은 더 편하게 다가가길 응원하고 지지해 보려고 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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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좋아 스티커 : 우리문화유산 아이좋아 스티커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에스엠지크리에이티브(고은문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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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는것 같다.

우리집 하남매도 정말 어려서 부터 스티커 놀이는 어떤 놀이든 재미있게 했다.

스티커 놀이 하면서 소근육 운동은 기본이고

눈과 손의 협응력까지 키울 수 있는 스티커 놀이!

이 스티커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문화 유산도 알게 되는

아이좋아 스티커 우리문화 유산을 초등2학년인 우리 막둥이에게 선물했다.

역시나 좋아한다. 스티커놀이는 심심할 때 언제든 하면 좋은 놀이이다.

앞뒤로 되어 있는 핸드북 형태의 스티커 판이 코팅이 되어 있어서 좋고

스티커를 붙였다 떼었다가 아주 자유롭게, 쉽게 되니

영유아 아이들에게도 딱이다.

우리나레에는 7개의 세계문화유산이 있는데

그 유산말고도 우리문화 유산을

이름과 매칭하면서 붙여 볼 수 있고

지도에서 어디 지역에 가면 알 수 있는지 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

이제 한국사를 접하게 될 초등저학년이 활용하며 놀이하기에도 좋다.

옆에서 보고 있던 초등 고학년 오빠 언니가 아는 것들을 이야기 하며

어디에서 그것들을 볼 수 있는지 꽁냥거리며 이야기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스티커 놀이, 어린아이들만 하는것이 아니니

우리집에 우리문화유산 아이좋아스티커는 소장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심심할 때 마다 꺼내서 활용해 봐야겠다.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활용하며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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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원소 백과 - 화학을 몰라도 재미있는 주기율표
리사 콩던 지음, 이충호 옮김 / 토토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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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아들이 언제부턴가 원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원소가 무엇인지 검색을 해서 찾고

주기율표를 보고는 신기하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하고 궁금해 하는데

어떤 책을 선물하면 좋을까 알아보고 있다가

만나게 된 그림으로보는 원소백과

이 책이 좋은건 주기율표만 있는것이 아니라 원소가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원소들과

이 세상이 원소로 이루어 져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림이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고

평생 살면서 한번도 들어 보지 못할 원소들 까지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는 원소 백과이다.

아마존 어린이 화학 베스트 셀러가 된 이유는

아이들이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우리집 아들도 받자 마자 매일 밤 잠자기 전에 한번 씩 읽어보고

궁금한거 있으면 바로 펼쳐서 찾아본다.

원소백과이니 궁금한 원소로 바로 찾아가 볼 수 있고

맨 뒤에 있는 주기율표를 읽는 방법과

각 원소가 이 책 몇 페이지에 있는지 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딱이다.

화학을 몰라도 재미있는 주기율표라는

책 표지에 말처럼

화학을 몰라도 관심이 생기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소장용이다. 초5 아들이 정말 마음에 들어 하고

매일 한번씩 열어보니 선물한 엄마도 마음이 좋다^^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읽으며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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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소년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4
엘로이 모레노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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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초5 아들에게 선물하려고 준비한 책을

내가 먼저 읽고 준다고 읽다가

이야기에 빠져들어 뒤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서 집중해서 읽은 책이

보이지 않는 소년이다.

표지에 서있는 아이는 회색이다. 보이지 않는것일까 보지 않는 것일까

책을 다 읽고 다시 보는 표지는 참 마음이 아프다

옆에 있는 눈물방울이 소년의 눈물인지

아니면 소년을 보지 못했다가 보게 된 주위 사람들의 눈물인지 모르겠다.

눈물이 아닌 마지막 장면에 내린 비일지도 모르겠다.

나의 개인적인 느낌은 비 보다는 주위사람들에게 보여지지 않는

주인공 소년의 눈물이라고 느껴진다.

마음이 아프다.

자신이 투명인간이 되는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믿고 있고

그 능력이 이제는 없어졌다고 말하는 주인공은

침대에 누워있고 그날의 일을 말해주지 않는다.

그날의 일이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해서 이야기에 빠지게 되고

여러 사람의 시점에서 쓰여지고 있는 짧은 챕터들의 이야기가

시점의 이동에 따라 나도 이동하며 더 궁금증을 가지며 빠져든다.

이들이 말하지 않는 그날의 일이 무엇인지,

이 주인공은 왜 침대에 누워있는 것인지,

투명인간이 되지 못해 사고가 난것인지, 아니면 누구에게 맞은 것인지

여러가지 상황들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읽게 된다.

옮긴이의 말처럼 흩어져 있는 퍼즐조각을 맞춰가며 읽는 기분이 든다.

퍼즐조각이 거의 맞춰져 갈때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미안해서, 또 화가나서, 안아주지 못해서 눈물이 나기도했다.

보이지 않는 소년의 입장이 되었다가

보지 않았던 주위 사람들의 입장이 되니 더 마음이 아프다.

이야기를 읽다가 찌릿하는 문장들을 만날 때 마다 잠시 멈추게 되고

생각하게 되고 또 멈추어 다시 읽게 되는 그 순간들이 있어

이 책을 더 인상깊게 읽었나 보다.

책장을 덮으면서 나는 "이 책은 무조건 다 읽어봐"라며

우리집 남편과 아이들에게 이야기 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남편에게는

"여보가 아는 아이들에게도 이 책은 꼭 다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세요."라는

부탁아닌 부탁도 하였다.

왜 이 책이 초중등 필독도서가 되었는지

아이들이 꼭 한번쯤은 읽어보고

생각하기를...

조금만 더 주위게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 보자고 다짐하게 되는 책이 되길 소원해 본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일이 있을 때 나에게 말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고

보이지 않는 소년이 되지 않도록 더 더 더 사랑해야 겠다.

내가 루나가 되어야 겠다고 느끼며 이 책을 덮었다.

짧은 글로 나의 생각과 느낌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p221에서 [ 어쩌면 그 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

는 이 문장을 기억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문학 선생님이 했던 수업시간의 이야기들을 잊지 않아야지.

초,중등 아이들에게 정말 꼭 읽어보라며 추천하는

보이지 않는 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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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타 버린 것은 아니야 미래그래픽노블 12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제이슨 그리핀 그림, 황석희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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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모든 것이 타 버린다는 것은 재만남는 희망적이지 않은 것을 표현하는 느낌이 든다.

이 책 제목은 모두 타 버린 것은 아니야 라는 제목으로

무엇인가 타버렸지만 그렇다고 그게 다 타버린 것은 아니라는

희망적인 느낌을 주는 제목이다.

검은 손 위에 있는 빨간 색 불.

불이 다 타버린 것은 아니라는 이 메세지가 어떤 희망을 줄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겨본다.

책 내용이 처음에는 어둡다. 희망적이지 않다.

책소개에 나온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들이 배경임을 알고 읽어서 인지

왜 작가가 이런 메세지를 담고 있는지

그림속에서 표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참을 보게 된다.

원래 책에서 3개의 긴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번역도 그렇게 하였다고 한다.

글은 짧지만 결코 빠르게 읽어 낼 수 없다.

한참을 보면서 생각하고

한페이지 한페이지에 내가 들어가 있다.

주인공의 시점이 되어보기도 하고 엄마의 시점이 되어 보기도 한다.

아빠의 시점이 되었다가 게임만 하는 동생의 시점도 되었다가

이 상황들이 어떻게 변할지 주고받는 동생의 폰 속으로 내가 들어 가기도 한다.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린 코로나 19상황에서

너도 나도 모두 겪었던 상황들, 감정들이 생각이 난다.

숨 하나, 숨 둘은 그렇게 우리가 겪었던 그 일들속에 들어가게 하다가

숨 셋에서 그래도 우리가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

모두 다 까맣게 타버린 것은 아니기에 우리의 일상이 그래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어서 좋다.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래도 휴~ 하며 그래, 괜찮아.

잘 살아가고 있다, 잘 이겨내 보자 라는 마음의 희망 메세지가 생기게 된다.

사실 숨을 쉰다는 것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은 당연한 행동인데

의식하지 않은 이 행동이 사실은 내가 살아있음을,

너도 나도 살아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아주 중요한 행동임을.

숨을 들이마시고 내 뱉음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을,

그렇게 우리의 숨 하나, 숨 둘, 숨 셋이 모여서

또 하루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기억해야지.

모두 다 타 버린 것은 아니니까....

​그래도 내 주위에서 아직 살아 있고 살아가고 있는 것들이 있음을 알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가지고 살아가 보자고 스스로에게 

또 한번 이야기 해 본다. 

모두 타 버린 것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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