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가람어린이 에린 헌터의 책은
큰아들이 빠져 읽은 전사들 덕분에 알게 되었다.
전사들,용기의 땅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가족들에게도 추천한 아들 덕분에 다들 한권씩 돌아가며 읽는데
하맘이 더 애착하며 빠져 있는 판타지 대작은
별을 쫒는 자들이다.
별을 쫓는 자들 1부 1권부터 5권까지를 하남매보다도
하맘이 먼저 읽는다.
엄마가 재미있게 읽으니 반대로 하남매가 읽는 책이
별을 쫓는 자들이다.
전사들이 고양이 이야기라면 별을 쫓는 자들은 곰들의 이야기 이다.
1권부터 만난 흰곰 칼릭, 갈색곰 토클로, 흑곰 루사, 변신 곰 어주락
이렇게 4마리의 곰들이 서로 다른듯 하지만 같은 곰의 일상들로
야생을 지키라는 임무를 받고 또 다른 여정을 떠난다.
4권까지는 땅의 이야기 였다면 5권은 얼음위의 이야기이다.
곰이 아닌데 내가 곰이 되어 감정이입이 되고
불꽃야수, 납작얼굴로 표현되는 인간세상을 들여다 보며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의 이야기를 상상가득한 낱말들로 마주하게된다.
모든 인간이 환경을 파괴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양쪽입장도 드러나고
곰들의 입장에서 이렇게 더럽고 환경을 파괴하면서
또 지키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양면성을 곰의 입장들에서 표현한다.
곰들의 먹이사냥과 곰의 특성상 자야하는 겨울잠에 대한 이야기.
정령들의 이야기,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아닌지,
이렇게 하는것이 맞는지,
나를 이끄는 이 힘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등등.
곰의 이야기 이지만 우리의 일상에서도
공감하며 적용할 문장들이 많아서
하맘이 좋아한다.
표현이 새롭고 상상력을 자극하니 재미있을 수 밖에없다.
동물판타지 대작 별을 쫓는 자들 1부 이야기
서로 갈등이 있고 그 갈등을 또 해결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들
이제는 넷이 아니면 안된다는 강한 믿음으로 가지고 또 다시 걸어간다.
그 얼음위를 걸어가 본다.
벌써 별을 쫓는 자들 6권의 별의 정령들 이야기가 기대된다.
판타지 동화를 좋아한다면 ,
기후변화등 환경파괴에 관심이 있다면 ,
책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다.
전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이야기가
곰들의 시선으로 담고 있으니
전 세계가 공감하며 번역되어 읽혀지는 것 같다.
